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장인화 회장 "철강업, 생존 고민해야 하는 상황...독보적 기술 우위 선점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철강협회, 제26회 철의 날 기념식 개최
장인화 "탄소 중립과 미래 먹거리 선점 집중해야"
안덕근 장관 "철강 관세 50% 조치 총력 대응해 나갈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장인화 한국철강협회 회장(포스코그룹 회장)은 9일 "트럼프 2기 시대 심화된 불확실성 확대와 지속되는 글로벌 공급 과잉,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인 요구 앞에 오늘의 생존과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천 기술 및 고부가 제품 개발에 집중해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선점하면서 탄소 중립과 미래 먹거리 선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이 9일 제26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6.09 kimsh@newspim.com

장인화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26회 철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조강 생산 세계 6위인 우리 철강 산업은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했으며 자동차, 조선, 건설 등 국내 주요 산업에 양질의 철강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일조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현 상황을 유례없는 위기 상황으로 진단하며 "우리 철강업계는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철강업계 스스로의 단합은 물론 수요업계, 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건화하고 급변하는 통상 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자세가 필요히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지속되는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산·학·연의 R&D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원천 기술 및 고부가 제품 개발에 집중해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끊임없이 이슈가 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생산 체제로 조기 전환과 저탄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탄소 중립과 미래 먹거리 선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철강인 여러분, 지금 우리는 한 치 앞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파도 앞에서도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올해는 한국철강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지난 반세기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가 협회를 중심으로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했던 과거를 되새긴다면 지금의 난관도 거뜬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제26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09 kimsh@newspim.com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철강산업은 우리의 주력 산업"이라며 "또한 다른 제조업에 양질의 소재를 공급해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지난 50여 년간 철강산업은 양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세계 6위의 조강 생산국으로 도약했다. 기술 개발 노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다"면서도 "우리 철강 산업은 현재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출 장벽은 전력 없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공급 과잉 물품 유입과 내수 침체 장기화로 국내 철강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그렇지만 늘 그래왔듯이 우리 철강 산업은 이 어려움 또한 이겨낼 것"이라며 "주요국의 높아진 철강 통상 장벽 때문에 수출 물량 확보가 쉽지 않다면 미래 신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고부가 소재 공약으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탄소 전환도 오히려 새로운 시장이 생겨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저탄소 철강이 활발히 거래될 수 있는 시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며, 저탄소 생산 체계 또한 조속히 구축돼야 한다"며 "특히 탄소 중립의 게임체인저인 한국형 수소환원제철이 상용화될 경우 기술과 설비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정부는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철강 산업 통상 리스크 및 불공정 수입 대응 방안을 통해 당면한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미국과 관세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단행된 철강 관세 50% 조치에 대해서도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불공정 수입자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며 "품질 검사 증명서를 활용한 수입 모니터링과 함께 우회 덤핑 규제를 보완하는 통상 방어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민관 합동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 TF를 출범해 업계 전문가와 함께 우리 철강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방안을 다방면으로 구상하고 있다"며 "아울러 철강 산업 내부 철강 산업과 수요 산업 그리고 원료 산업 간의 협력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이 9일 제26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6.09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