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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제작사, 버겁다…OTT가 만든 '배우 인플레이션'에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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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억대 몸값에 영화 출연 선호도도 떨어져
"국내 제작사들 감당하기 힘든 수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요즘 배우들 회당 억대 출연료는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주연급 배우 한 명의 출연료가 드라마 전체 제작비 절반을 차지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름값 있는 배우 한 명을 섭외하려면 수십억원이 들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제작사로 돌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공연예술 업계에서는 '스타를 앞세운 캐스팅이 여전히 흥행 보증 수표로 여겨지지만, 과도한 출연료가 콘텐츠 제작의 전반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흘러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OTT 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2025.07.08 moonddo00@newspim.com

배우 몸값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OTT 시장의 확장'이 꼽힌다. OTT 플랫폼들은 배우들을 끌어오기 위해 방송사보다 높은 출연료를 제시하며 배우들을 대거 유입시켰다. OTT 시장이 국내 시장에 자리잡기 전부터 현재까지 그런 흐름은  이어지고 있고 배우들의 몸값은 계속 올랐다.

OTT 서비스가 본격화되기 전만 하더라도, 평균 드라마 제작비는 회당 5억원 내외의 수준이었다. 넷플릭스 등의 OTT 국내 진출 이후, 회당 제작비는 수억 원 단위로 증가하며 전체 제작비 부담을 키웠다. 유명 배우들이 OTT로 이동, 몸값 역시 함께 급등한 결과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회당 10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정재는 최근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출연료가) 적절한지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었다"며 "모두가 적정선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 때문에 콘텐츠 산업이 뒤로 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하나 때문이라고 하기 어렵고 다 맞물려 있다. 새로운 방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산한 극장가. yooksa@newspim.com

호황 가도를 달리는 OTT와 달리 극장가는 암울한 현실만이 드리우고 있다.

국내굴지의 영화 제작사 A대표는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배우들의 몸값이 치솟아 정말 큰일이다"라며 "시장규모는 작은데 몸값은 너무 높다. 시장 규모에 맞지 않아 국내 방송사나 영화사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다. 캐스팅이나 제작비 측에서도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5월에 발표한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OTT 사업자의 제작 수요는 증가했지만, 방송광고시장 위축과 수익성 악화로 국내 OTT 사업자와 방송사업자의 제작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에는 141편, 2023년 123편, 지난해는 100편 그리고 올해는 80편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제작비 증가로 인한 부담은 결국 제작편수 감소로 이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배우 출연료 상한선을 회당 최대 4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에대해 넷플릭스 측은 "넷플릭스는 창작자가 각 작품에서 도달하고자 하는 '야망의 크기'에 걸맞은 예산을 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제작사 A대표는 "넷플릭스의 회당 출연료 4억 상한선 책정은 1차적으로는 반길만한 일이다. 그러나 4억이라는 돈도 큰 금액이다. 국내 제작사들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임에는 변함이 없다. 또 배우들은 같은 금액이라도 글로벌 파급력이 큰 넷플릭스, 디즈니+ 등의 OTT를 선호한다. 국내 제작사의 작품이라면 넷플릭스와 같이 가는 지도 고려한다"라며 "특히 젊은 남자 배우들은 영화 한 번 출연하는 것 보다 TV방송이나 OTT를 1차례 나가는 게 더 큰 금액이라 영화 출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쏠림 현상이 생긴다"고 토로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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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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