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보호 위해 뱀장어·메기·쏘가리 치어 잇따라 방류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7일 북평면 장열1리 배터 일원에서 향토어종 치어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증식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 |
정선군, 향토어종 치어 방류.[사진=정선군] 2025.07.07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지난 6월 18일 정선읍 봉양리 오리장 일대에 메기 치어 4만7000마리를 먼저 방류했다. 이달 중에는 여량면 아우라지에 쏘가리 치어 2만5000마리를 추가로 풀 계획이다.
정선군은 1987년부터 매년 메기, 뱀장어, 쏘가리 등 지역 환경에 적합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향토 어종의 자원 회복을 위한 치어 방류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 어업 단속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