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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파트의 가치...지방 주택 시장의 게임 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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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시공 노하우 및 혁신 평면설계 갖춘 브랜드 단지… 수요자 쏠림 현상
지방 부동산 시장, 동일 입지서도 브랜드 여부 따라 매매가 차이 '뚜렷'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주택 시장에서도 소위 '메이커'의 가치는 통한다. 수요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특히 브랜드 단지가 상대적으로 희소한 지방에서는 브랜드가 분양 시장 및 매매 시장을 좌우하는 게임 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건설사의 탄탄한 재정 능력에 기반한 안정성과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통해 혁신적인 평면 설계나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주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성비만을 앞세우기보다 브랜드에 걸맞은 확실한 상품성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3%가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42.8%는 브랜드 가치가 '매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브랜드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했다.

이러한 브랜드 선호 현상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전반적으로 장기간 침체된 상황으로,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똑똑한 한 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또한 수도권에만 집중 공급되었던 브랜드가 지방에 첫 진출하는 경우, 공들인 상품성과 희소성으로 인해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뜨겁다는 분석이다.

지방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시세 견인으로 입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덕계동 '트리마제 양산 2단지' 전용면적 84.47㎡은 올해 1월 4억 7,200만 원(20층)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영남권 최초로 공급된 '트리마제' 브랜드 단지로, 분양 당시 최고 2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반면 입지 가치를 공유하는 덕계동 A단지 전용면적 84.45㎡의 최고 거래가는 5월 거래된 3억 4,000만 원(19층)이다. 입주 시기의 차이도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브랜드가 1억 원 이상의 차이를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 전주시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사례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96㎡은 올해 5월 7억 3,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올해 전주시에서 거래된 동일 평형 중 최고가 거래다.

또한 KB부동산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에 처음 공급된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청주센트럴자이'의 시세는 3.3㎡당 약 1,345만 원으로, 청주시 전체 평균가인 839만 원 대비 60% 이상 높다.

지방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의 신규 분양 소식에 주목받는 이유다.

[사진=트리븐 삼척]

대한토지신탁이 강원도 삼척시 교동에서 '트리븐 삼척'을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총 4개 동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369세대), 99㎡(49세대) 총 418세대의 중대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트리븐(TRIVN)'은 두산에너빌리티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다. 시공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서울 성동구 고급 주거 단지 '서울숲 트리마제' 시공으로 잘 알려진 건설사로,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트리븐'을 확산하고 있다. 현재 충청도권 논산과 경상도권 안동 등지에서 '트리븐' 브랜드 단지가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거두며 지역 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이 2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분양하는 단지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으로, 7월 수영구 남천동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835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뒤이어 8월에는 부산진구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919세대 아파트와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서면 써밋 더 뉴'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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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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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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