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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5도 '찜통 더위' 언제까지?..."경기도·강원 등 매우 더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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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폭염 당분간 지속될 듯"
올해 7~9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은 50%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 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최윤미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일 "이 기압계가 당분간 유지되면서 폭염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당분간 경기도,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지금처럼 남서풍이 불어올 경우 대기가 뜨겁고 습해 체감온도가 높아진다.

2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전국 특보 발효현황.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그래픽=기상청] 2025.07.02 geulmal@newspim.com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두 개로 나눠져 서쪽 부분이 우리나라 쪽에서 버티고 있다. 그러면서 더워지기 시작했다"면서 "필리핀 동쪽 해상에 열대 요란이 남쪽에 있는 열기를 북쪽으로 전달하고 있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버틸만한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열대 요란의 강도 등에 따라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열대 요란이란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저기압 등 대기 요란 현상으로 태풍의 씨앗으로 불린다. 여름철 날씨에 많은 영향을 주지만 발생과 소멸을 예측하기 어려워 향후 더위를 전망하기 어렵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반도에서 버티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을 타고 뜨겁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 강한 햇볕으로 낮동안 달아오른 기온이 밤에도 크게 떨어지지 않게 된다.

이번 주 폭염이 계속되면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강릉은 1일 저녁부터 2일 아침까지 밤 최저기온 30.3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무더위 속 전국 곳곳에 내리고 있는 소나기는 낮 동안 뜨거운 햇볕에 의해 지면이 가열되고 그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한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이 5~30mm로 예보됐는데, 이렇듯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비구름이 갑자기 발달하고 일시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폭염에도 우산을 지니고 다니는 등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야겠다.

한편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연간 폭염일수는 16.3일로 평년보다 5.3일, 연간 열대야일수는 11.0일로 평년보다 4.4일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1~2024년은 6월과 9월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여름 더위가 길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연간 폭염일수가 30.1일로 1973년 관측 이래 2위를, 연간 열대야일수는 24.5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기상청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3개월(7~9월) 전망에 따르면, 이 기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은 각각 50%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과 열대야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eulma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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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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