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베이징서 中 시장진출 위한 '코리아콘텐츠위크'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7월02일 08:26

최종수정 : 2025년07월02일 08:2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북경) 비즈니스센터가 주관하는 K콘텐츠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5 코리아콘텐츠위크' 를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그랜드밀레니엄베이징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지식재산(IP) 기반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양국 협력 전략 모색을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코리아콘텐츠위크 in 베이징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5.07.02 alice09@newspim.com

'한·중 콘텐츠산업 협력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양국이 참여하는 포럼인 '치코포럼(CHI-KO포럼)' 과 '한·중 콘텐츠 교류의 밤' , 한국 기업(25개사)과 중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중 콘텐츠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행사가 구성된다.

아울러 '코리아콘텐츠위크' 는 2017년 개최한 제1회 '코리아콘텐츠데이' 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기업 212개사, 중국기업 575개사가 참여해 약 1700건의 사업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웹툰, 게임, 캐릭터 등 분야에서 협력 성과를 창출해왔다. 올해에도 우수한 지식재산을 활용한 사업화와 신기술 기반 콘텐츠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치코포럼(CHI-KO포럼)' 은 '차이나(China)' 의 CHI와 '코리아(Korea)' 의 KO를 합성한 명칭으로, 양국간 협력을 상징한다.

행사 첫날인 7월 2일에 개최되는 본 포럼에서는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김영재 교수와 중국 국가문화발전국제전략연구원 리쟈산 교수가 각각 '콘텐츠 IP 비즈니스 협력 모델의 모색'과 '디지털 시대 한중 문화산업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사회과학원대학교 박광해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하여, 한·중 문화산업 협력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현지의 시각을 반영한 담론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틀째인 7월 3일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25개사 한국 콘텐츠 기업들이 중국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지식재산 사용권 허가(라이선스), 공동 제작, 투자 및 합작, 직접 유통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헌 콘진원 베이징 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에는 코리아콘텐츠위크(베이징)에 처음 참가하는 기업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신규 진입 수요가 컸으며, 중국 현지 콘텐츠 기업과 산업 협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250건 이상의 상담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중 콘텐츠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