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최훈식 장수군수, 민선 8기 3년 성과·미래 청사진 제시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1:35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1:35

"'한국의 샤모니' 꿈꾸는 장수, 스마트 농업·관광 허브로 성장…주민 삶의 질 높였다"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1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이룬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최 군수는 "공직자들과 함께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쉼 없이 달려온 결과, 행정혁신과 도전을 통해 장수군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임대형 스마트팜,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등 첨단 농업 인프라 구축을 대표적 성과로 꼽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스마트 농업 중심지이자 살기 좋은 부자농촌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장수군]2025.07.01 lbs0964@newspim.com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제5회 장수 트레일레이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장수가 '한국의 샤모니'라는 별칭에 걸맞은 산악레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아이들의 천국인 장수누리파크,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등 자연 속 힐링 여행지가 주목받으면서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 분야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혁신평가 및 브랜드평판 전국 군 단위 상위권 진입 등으로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북형 반할주택사업(320억 원), 지역활력타운 조성(301억 원), 청년농촌 보금자리(100억 원) 등 각종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재정 기반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총 사업비 384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으로 오는 2029년까지 관내 전역에 걸쳐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 SOC 확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주민 숙원인 국도26호선 천천면~진안읍 구간 확장 역시 국토교통부 건설계획안에 반영돼 일괄예타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노선들도 비예타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어 교통망 확충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열린군정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희망복지 △문화관광 활성화 △미래교육 강화 등 다섯 가지 방침 아래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계획이다.

최 군수는 "지난 모든 결실은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공직자의 헌신 덕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약속을 지키며 작지만 강한 도시, 모두가 살고 싶은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간 오지'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찾는 건강한 삶터를 실현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