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일 NHN링크와의 명칭 사용권 계약을 통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의 새 이름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ticketLINK Live Arena)'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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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로 새출발하는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의 전경.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7.01 wcn05002@newspim.com |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체육공단이 진행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명칭 사용권 입찰공고'에 따른 것으로, 올림픽공원 내 경기장과 공연장 가운데 최초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성사된 사례다.
새 명칭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 총 5년간이다. 체육공단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라는 새로운 명칭을 각종 홍보물과 안내 표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방문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기존 명칭인 핸드볼경기장도 병기할 방침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계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올림픽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좋은 계기"라며 "향후 올림픽공원이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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