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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관세 고삐 죄는 트럼프..."일방통보·속도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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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양자택일 강요...무의미한 협상보다 관세 통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국가별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열흘 앞두고 다시금 강경한 태도로 협상 상대국들을 압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편지를 보낼 것"이라며 "수백 개국과 일일이 협상할 순 없다"고 답했다.

일방통보까지 염두에 두고 속도전을 펴겠다는 압박술이다. 

상호 관세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 D-10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별 상호 관세를 발표한 것은 지난 4월 2일이다. 이후 같은 달 9일부터 90일간 유예하며,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 10% 기본 관세를 부과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유예 기간을 활용해 각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현재까지 의미 있는 합의를 이룬 국가는 영국과 중국 정도에 그친다.

이에 따라 한 차례 더 유예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만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할 일은 서한을 보내고 '축하한다. 미국에서 무역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25%, 35%, 50% 또는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유예 시한을 열흘 앞두고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든가, 아니면 미국이 정한 관세율을 받아들이라'는 양자택일 강요다. 그렇게 일방 통보라도 해야 관세 협상에 좀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26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7월 상호관세 유예 종료일까지 "상위 10개 협정을 발표할 것"이라며, 우선순위 국가부터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후 다른 국가들과도 순차적으로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대만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일부 국가들과는 합의가 임박했으며, 한국과 베트남과도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 "美, 대만·인니와 무역합의 근접...한국도 타결 가능성"

◆ 일부 국가만 유예할 수도

비록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추가 유예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협상 시간을 더 주기 위해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자유주의 성향의 싱크탱크인 케이토연구소의 클라크 패커드 연구원은 "백악관이 선의로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관세 부과를 일부 유예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국가는 합의에 이를 것이고, 그렇지 않은 국가는 보복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트닉 상무부 장관 역시 "추가 협상을 원하는 국가는 협상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관세율은 일단 확정되며, 이후 협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 협상이 진행 중이어도 미국이 설정한 관세율이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지난 27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18개 주요 교역상대국 중 10~12개국과 합의를 이룬다면 노동절(9월 1일)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시한이 9월 초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관세율을 설정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막판까지 협상 전선은 유동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알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만난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무역 협상 중단"...본보기 된 '미운털' 캐나다

협상 중단을 통보받은 캐나다는 사실상 '시범 케이스'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 협상을 즉시 중단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캐나다가 유럽연합(EU)의 '지독한' 세금을 그대로 베꼈다"면서 "앞으로 7일 내에 캐나다가 미국과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납부해야 할 관세를 알려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가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캐나다의 디지털 서비스세다. 캐나다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타깃 광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과 관련된 매출에 3% 세금을 부과한다.

디지털세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트럼프는 이번주중 캐나다에 관세를 일방적으로 통보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버티는 국가는 캐나다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무언의 압박이기도 하다.

반면 전통적으로 미국과의 무역·안보 관계를 중시하는 대만은 이번에도 협상에서 적극적이고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대만은 첨단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서 미국과 밀접하게 얽혀 있어, 시장 접근권을 잃으면 타격이 크다. 그러만큼 미국의 요구를 빠르게 수용하는 태도로 협상에 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네시아 역시 대미 수출 의존도가 상당하고, 미·중 갈등 구도에서 미국과의 원활한 관계가 중요해 강대강 대립 대신 타협적 태도로 빠른 합의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 "트럼프 관세, 물가에 실질적 위협"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공세 수위를 재차 끌어올린 날 국제결제은행(BIS)에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글로벌 성장과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2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BIS는 연례 경제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드라이브로 인해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가 기존의 성장 경로에서 벗어나 취약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총재는 "연착륙을 예상했지만, 관세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2% 물가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심각한 변동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화·노동력 부족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는 세계 경제에 무역혼란이 더해질 경우,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카르스텐스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앞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관세발(發)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관세 압박이 글로벌 공급망 혼란과 물가 불안을 동시에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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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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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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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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