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문화 인프라 확충, 주민 삶의 질 향상
시루섬 생태탐방교 등 관광 콘텐츠 강화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는 민선 8기 3년을 맞아 "단양을 관광 도시를 넘어 군민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30일 밝혔다.
단양군은 관광·정주 환경·생활 복지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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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사진=단양군] 2025.06.29 baek3413@newspim.com |
지난 3년 군의 대표적 성과로는 ▲단양군 전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식 인증 ▲KTX 청량리∼부전 노선 개통에 따른 교통 접근성 개선▲디지털 관광주민증 전국 최다 가입 및 생활 인구 전국 상위권 달성▲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 본격화 등이 꼽힌다.
이와 함께 보건 의료원 개원, 올누림센터 개관 등으로 응급의료와 문화 복지 인프라도 확충했다.
특히 지방 소멸 대응 기금 평가 전국 상위권 진입으로 160억 원 확보, 학교 복합 시설 공모 선정(338억 원) 등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군수는 "체류형 관광지 전환은 핵심 과제"라며 지역 자원을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민간 투자 유치 전략을 병행해 시루섬 생태탐방교·야간경관 조성 등 콘텐츠 개발과 리조트·골프장 같은 체류형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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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산에서 바라본 단양읍 전경. [사진=뉴스핌DB] |
생활 밀착형 행정도 강화됐다.
지난해 보건 의료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승격, 경로당 현대화 사업 추진, 생활 불편 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고령층 불편 해소와 안전 강화에 힘썼으며 건강검진센터 설립도 준비 중이다.
또한 공영 주차장 대폭 확충과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 스마트 혁신 센터 신축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초심으로 돌아가 끝까지 책임 있게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