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과천시민 7137명 "신천지 용도변경 반대"...현수막 철거에 강력 반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환경 위협" 학부모 연합회, 현수막 철거에 강력 반발
과천시, 항소심에 서명부 제출...공익 vs 종교자유 쟁점 부상
시민들 "시청 누구 편이냐"…행정중립성 논란까지 확산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신청을 두고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과천시민 7137명은 "신천지의 건축물 용도변경을 불허해야 한다"며 한 달간 서명운동을 벌여 과천시에 제출했다. [사진=제보자]

28일 제보자에 따르면 초·중·고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 7137명은 "신천지의 건축물 용도변경을 불허해야 한다"며 한 달간 서명운동을 벌여 과천시에 제출했다.

시민 7000여 명 서명..."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과천시와 학부모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총 7137명이 참여한 반대 서명부가 시청에 접수됐다. 해당 건은 과천시 별양동 1-19에 위치한 10층 건물의 9~10층을 신천지 측이 '사무소'에서 '종교시설'로 용도변경하려는 시도에 맞선 것이다.

신천지 측은 지난 2006년부터 해당 공간을 집회장으로 활용해 왔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시설 운영을 2023년 3월 재개하며 '교회'로의 정식 용도변경을 신고했지만 과천시는 이를 불허했다.

1심 재판에서 법원은 "공익을 침해할 우려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신천지 측 손을 들어줬고, 시는 이에 불복해 항소심을 제기한 상태다. 서명부는 수원고법에 제출될 예정이다.

학부모 연합회 "심리 불안·교통 혼잡 우려...교육환경 위협"

과천시 초중고 학부모 연합회는 지난주 '신천지 반대' 현수막을 공익 목적 차원에서 다수 게시했으나 일부 민원에 의해 모두 철거됐다.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현수막 철거에 항의하는 과천시민 SNS 내용들. [사진=제보자]

이에 연합회는 "공공의 안전과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한 시민 표현을 소수 민원으로 철거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 커뮤니티에도 "공익 목적 현수막이 다시 설치될 수 있도록 민원을 넣어달라"는 요청글이 올라오고 있다.

커지는 시민 반발..."표현의 자유 억압", "시청은 누구 편?"

현수막 철거 이후 시민들의 반응도 거세졌다. 지역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청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느냐", "공익 표현을 억압한 시 행정은 해명해야 한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일부 시민들은 시의 행정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청도 의심스럽네요. 윗사람 중에 신천지 있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도 "현수막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전달 수단이었다", "신천지 신도들이 조직적으로 민원을 넣은 것 아니냐"는 댓글이 잇따랐다.

7589건 민원 접수...교육단체·시민단체 연대 움직임도

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들어 신천지 관련 민원은 총 7589건으로, 이 중 7137건이 이번 한 달간 집중적으로 제출됐다. 민원 유형은 ▲용도변경 반대▲현수막 재설치 요청▲신천지 퇴출 요구 등 다양하다.

특히 '이마트 종교시설 용도변경 및 신천지 반대 현수막 재설치'와 관련된 민원이 347건에 달했고 학부모회 주도의 집단민원도 7137건이 포함됐다.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현수막. 현재는 철거된 상태. [사진=제보자]

과천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존중해 해당 자료는 항소심 재판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공익성과 법률상 판단을 함께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법조계 관계자는 "공익의 구체적 침해가 입증될 수 있을지, 시민들의 민원이 법적 정당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항소심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