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전날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37회 119소방정책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1982년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로 시작해 소방행정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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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정책연구 발표대회…북부소방서 1위. [사진=광주시] 2025.06.27 hkl8123@newspim.com |
올해는 1차 서면심사에서 각 소방서별 우수논문을 선정한 뒤, 현장 발표 심사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주제로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북부소방서는 '소방장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성 제고' 연구를 발표해 정책성 및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북부소방서는 9월 중앙소방학교가 주관하는 '119소방정책 전국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일선 소방관들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장려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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