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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김민석 OK 45%' 근거로 밀어붙일 듯...국정 지지율 60% 돌파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15:59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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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조사서 '일 잘하고 있다' 62%로 압도
부채 탕감은 59%가 반대 여권 고민 커질듯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르며 60%를 돌파했다. 특히 청문회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을 빚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선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가 45%로 잘못한 인사라는 부정적인 응답보다 오차 범위 밖의 격차로 많았다.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밀어붙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6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21%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들어서며 국회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06.26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 취임 직후인 2주 전 조사(53%)보다 긍정 평가는 9%포인트(p) 높아졌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9%에서 2%p 늘었다.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63%,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이 29%로 집계됐다. 2주 전 기대감에 대한 조사와 비슷했다. 향후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65%, '잘못할 것'이라는 답변은 24%였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선에 대해서는 '잘했다'는 평가는 45%, '잘못된 인선'은 31%로 나타났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한국갤럽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 첫 총리로서 김 후보자의 적합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49%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23%였다.

야당의 김 후보자에 대한 파상 공세에도 여론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한방은 없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이 대통령과 여권은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자 총리 카드를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61%가 긍정 응답했고, 28%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2주 전 조사에서 새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민생 경제 안정과 내수 회복'이 69%, '국민 통합과 정치 갈등 해소'가 30%, '관세 협상 등 외교 현안 해결'이 29%로 나타났다. 추경은 최우선 과제로 꼽힌 민생 안정과 내수 회복과 직결된다.

정부가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부채를 탕감해주는 정책을 펴는 데 대해선 59%가 '반대한다'고 했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37%였다. 이미 부채를 갚은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부정 여론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고민이 커질 수 있는 대목이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0%로 조사됐으며, 개혁신당(5%), 조국혁신당(4%), 진보당(1%)이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했다. 

두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각각 18.3%, 19.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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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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