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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여름철 재해 취약시설 현장점검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2:37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12:37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지난 23일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이번 현장점검은 집중호우 시 침수 및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및 반지하주택 등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지는 ▲남양읍 성현하이텍 절토사면 ▲봉담읍 지하차도 관리센터 ▲황계지구 배수펌프장 ▲진안동 화인빌라(반지하주택) 등 총 4곳이다.

성현하이텍 절토사면에서는 낙석 및 붕괴 위험 여부, 배수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방수포 및 붕괴위험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지하차도 관리센터에서는 배수펌프와 진입차단시설의 원격제어 시스템 작동 여부, 24시간 관리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2022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황계지구에서는 응급 복구시설 및 배수펌프장의 운영 상태, CCTV 모니터링 체계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진행 상황도 함께 살폈다.

진안동 화인빌라에서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된 차수판, 침수알람장치, 역류방지시설의 작동 상태 및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기후위기 시대, 우기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재난 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현장점검과 별도로, 6월 한 달간 교량, 터널, 옹벽, 건축물 등 우기 대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44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각 소관 부서에서는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한 후속조치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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