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김서현, 역대 최다 득표…올스타전 베스트 12 확정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15:43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15:48

한화 구단 소속 투수로는 최초 올스타 팬 투표 1위 차지
삼성 강민호, 15번째 출전으로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타이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5 KBO 올스타전의 베스트 12가 확정됐다. 팬들의 열띤 성원 속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주인공은 한화의 신예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었다.

김서현은 팬 투표에서 178만6837표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오르는 동시에, 2022년 양현종(KIA)이 세운 종전 기록(141만3722표)을 넘어 KBO 올스타 팬 투표 역사상 최다 득표 기록을 새로 썼다.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받으며 총점 54.19점을 기록, 명실상부한 '올해의 스타'로 부상했다. 한화 구단 소속 투수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지난 5월 23일 대전 롯데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5.23 wcn05002@newspim.com

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에서는 삼성 원태인(선발), 삼성 배찬승(중간), 롯데 김원중(마무리)이 각각 선정됐다. 원태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발로 나서며, 김원중은 통산 세 번째로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배찬승은 팬 투표에선 밀렸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총점 역전으로 베스트 12에 포함됐다. 고졸 신인으로서 올스타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역대 여섯 번째, 투수로는 세 번째다.

포수 부문에서는 삼성의 강민호가 15번째(베스트 12 선정 12회, 감독 추천 3회)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로써 강민호는 김현수(LG), 양준혁(전 삼성)과 함께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타이 기록을 세웠고, 베스트 12 기준으로는 이만수(전 삼성)와 함께 포수 부문 최다 선정 기록을 나란히 했다.

강민호. [사진=삼성]

드림 올스타 내야진에는 삼성 르윈 디아즈(1루수), 롯데 고승민(2루수), SSG 최정(3루수), 롯데 전민재(유격수)가 선정됐다. 디아즈는 선수단 투표에서 241표로 전체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고승민과 전민재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정은 9번째 선정으로 3루수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외야수는 삼성 구자욱, 롯데 윤동희, 빅터 레이예스가 이름을 올렸다. 구자욱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베스트 12에 선정됐으며, 그동안 1루수, 지명타자,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명타자는 롯데 전준우가 팬 투표 1위로 선정되며 통산 다섯 번째 올스타 무대에 나선다.

나눔 올스타 투수 부문은 한화가 독식했다. 선발 폰세, 중간 박상원, 마무리 김서현 모두 한화 유니폼을 입고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상원은 중간 투수 부문에서 유일하게 100만 표를 넘기며 첫 베스트 12 진입의 기쁨을 맛봤다.

박동원. [사진 = LG]

포수는 LG 박동원이 4년 연속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내야는 LG 오스틴 딘(1루수), NC 박민우(2루수), KIA 김도영(3루수), KIA 박찬호(유격수)가 뽑혔다.

외야 부문에서는 NC 박건우, 한화 플로리얼, LG 박해민이 베스트 12 명단에 들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KIA 최형우가 한화 문현빈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0.27점 차이로 선정됐다.

2025 시즌 KBO 리그는 출범 이후 최단기간 6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전체 경기의 48%가 매진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인기 속에 올스타 팬 투표 참여도 역시 상승, 총 352만9258표가 집계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 대비 약 9% 증가한 수치다.

드림 올스타 박진만 감독(삼성)과 나눔 올스타 이범호 감독(KIA)은 베스트 12 외 각 팀 13명씩 총 26명의 감독 추천 선수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서울=뉴스핌]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최종 결과. [사진 = KBO] 2025.06.23 wcn05002@newspim.com
[서울=뉴스핌]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최종 결과. [사진 = KBO] 2025.06.23 wcn05002@newspim.com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