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코드 쿤스트 "정재형 형은 새 음악토크 선장, 난 조타수"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2:36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2:36

Mnet 라이브 와이어 간담회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걱정도 많았는데 굉장히 신선했다."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티니 하우스 마실에서는 Mnet '라이브 와이어'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유선 피디를 비롯해, 정재형과 코드쿤스트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라이브 와이어 기자간담회에서 포토 타임을 가지고 있는 신유선 피디, 정재형, 코드 쿤스트(왼쪽부터). [사진=Mnet] 2025.06.19 moonddo00@newspim.com

'라이브 와이어'는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신유선 피디는 "최근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이 라이브 퍼포먼스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요즘 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아가서 음악을 소비한다. 시대적 흐름에 맞게 이런 음악 프로를 재탄생시키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 재미와 진정성을 담았다"고 제작 배경을 전했다.

이어 "레전드 아티스트, 인디밴드 등 다양한 가수를 초청하며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히려고 노력했다. 4화까지 녹화를 진행했는데 아티스트들의 콜라보 무대도 있었고 비하인드 토크를 통해 나오는 스페셜 무대도 많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정재형은 "사실 출연을 고사했었다. 다른 음악 일정이 있어서 병행하기 힘들 거 같았다. 고민했지만 프로듀서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니 기존 음악 프로와는 차별화가 있겠다는 생각에 합류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라이브 와이어는 포맷상 많은 정성이 들어가야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태프들이 정말 열정적이라서 그 부분에서 내 마음이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코드 쿤스트는 "나는 정재형 형이 한다고 해서 했다. 이 프로그램에 내가 필요한가, 내가 흥미를 느끼느냐가 중요하다. 형이 합류하는 게 나에게 흥미를 느끼게 했다"며 "섭외가 왔을 때 다음 나올 앨범 작업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다른 뮤지션들이 주는 느낌을 받고 싶었다. 실제로 매주 새 뮤지션을 만나며 이야기를 듣고 음악적 영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라이브 와이어 MC 정재형. [사진=Mnet] 2025.06.19 moonddo00@newspim.com

정재형은 "서로의 음악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그저 중계인 역할을 하는 거다. 아주 어린 후배와 대선배 사이를 연결해줘서 한 자리에서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감정적 동요도 많이 되고 뿌듯함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신유선 피디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고민을 많이했다. 현장에 오는 관객들에게 사운드로 감동을 주고싶다고 생각했다. 세트를 준비할 때부터 음향 감독과 회의를 많이 진행했다. 아티스트를 초대했을 때 음향에 몰입해서 무대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라이브 와이어 하우스밴드가 있는데 퀄티리가 좋다는 소문이 많이 났다. 정재형이 소개시켜준 팀인데 녹화 오는 아티스트분들이 음향 좋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하우스 밴드팀은 연주를 정말 잘하는 친구들이다. 방송 경험은 없지만 공연 참여를 많이하는 뮤지션이다. 시간이 될 줄 몰랐는데 흔쾌히 수락해줬다. 연주가 너무 좋아서 연주만 듣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음악 명가 엠넷답게 라이브 밴드조차 신경써서 짜임새있게 만들어낸 음악 프로다"라고 칭찬했다.

'라이브 와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릴레이 지목'이다. 매 회 출연 아티스트가 다음 출연자를 직접 지목하며 예측할 수 없는 음악적 조합이 탄생한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 간의 진정성 있는 유대감은 물론 의외성있는 음악적 연결이 색다른 음악쇼라는 차별화된 매력을 만들어준다. 

신유선 피디는 "아티스트가 지목한 아티스트가 일정이 안 될 수도 있고 출연을 고사할 수도 있다. 그래서 여러 명의 아티스트를 지목해주시면 순차적으로 섭외 요청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라이브 와이어 MC 코드 쿤스트. [사진=Mnet] 2025.06.19 moonddo00@newspim.com

코드 쿤스트는 "섭외가 어려울 게 없는 게 당장 나한테 '어떤 아티스트를 부르고싶냐'고 물어보면 100명은 나올 거 같다"며 "나는 직업이 프로듀서다보니 동료 뮤지션이 많다. 그러다보니 알고 있는 뮤지션이 나온 경우도 있었다. 한 번 쯤은 내가 어릴 때 동경했던 선배님들 이를테면 이소라 선배님 같은 뮤지션이 나와주셔서 내가 MC를 내려놓고 방청객에서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정재형은 "코드 쿤스트와 처음 만나서 걱정도 많았는데 굉장히 신선했다. 음악 얘기를 관객이 있는 곳에서 토크를 한다 건 쉽지 않다. 보이지 않는 걸 설명한다는 건 지루할 수도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존 MC처럼 진행을 했다면 '즐거웠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코드 쿤스트는 기존 MC롤 대로 하지 않고 음악적 얘기를 자연스럽고 재밌게 잘 이끌어갔다. 코드 쿤스트의 진행 능력에 많이 놀랐다"고 칭찬했다.

코드 쿤스트는 "나도 형이랑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다. 뮤지션들은 친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나는 어릴 적부터 형이하는 음악, 말들에 관심이 있었다. 나는 토크를 하다보면 가끔 산으로 갈 때가 많은데 형이 잘 잡아줘서 토크를 잘 이어갔다. 형이 선장이고 내가 조타수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드 쿤스트는 "밥친구로 틀어놓으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 같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온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분들이 함께 봐주셔도 좋을 거 같다"고 당부했다.

라이브 와이어는 오는 20일 저녁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