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FTSE차이나A50지수' 편입배경 진단, '장쑤은행' 투자가치

기사입력 : 2025년06월14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4일 07:00

FTSE 지수 리밸런싱, '장쑤은행' 최초 신규 편입
장쑤성 대표 '도시상업은행', 우수한 '실적+주가'
지수 편입 배경을 통한 장쑤은행 투자가치 진단

이 기사는 6월 13일 오후 3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올해 들어 은행주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FTSE 차이나 A50지수(FTSE CHINA A50 INDEX)'에 신규 편입된 장쑤은행(江蘇銀行 600919.SH)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자회사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산출하는 'FTSE 차이나A50지수'의 구성종목으로 편입될 경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자금 유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종목에게는 호재성 소식으로 받아들여진다.

우수한 주가 퍼포먼트스와 안정적인 실적성장세 및 자산건전성 등은 장쑤은행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이자, 해당 지수에 신규 편입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올해 들어 60% 이상의 누적 주가 상승폭을 기록하며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장쑤은행은 이번 호재성 이슈로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 금주인 6월 12일 장쑤은행은 주당 11.61위안의 종가를 기록해 또 한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쑤은행이 엄격한 선발 기준을 거쳐 FTSE 차이나 A50지수의 신규 편입 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구체적 배경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장쑤은행이 보유한 투자가치를 점검해보고자 한다.

[사진 = GAM] 장쑤은행(江蘇銀行 600919.SH) 1년간 주가 추이.

◆ 'FTSE 차이나A50지수' 최초 편입의 의미

6월 4일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FTSE 차이나50지수, FTSE 차이나 A50지수, FTSE 차이나 A150지수, FTSE 차이나 A200지수, FTSE차이나 A400지수의 분기 리밸런싱(재조정) 결과를 공개했다. 변경된 내용은 6월 20일 장 마감 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에 FTSE 러셀은 FTSE 차이나A50지수에 장쑤은행을 새롭게 편입하고, 장성자동차(601633.SH)를 제외시켰다. 이밖에 베이진(688235.SH), 이리실업그룹(600887.SH), 상하이자동차(600104.SH), 새력사집단(세레스 601127.SH), 회천기술(300124.SZ)이 후보 종목 리스트에 포함됐다.

앞서 FTSE 차이나 A50지수에 편입된 A주 상장 은행은 총 7곳이었다. 그 중 5곳은 국유 상업은행(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이고 2곳은 민간 자본이 주도하는 주식제 상업은행(중신은행, 흥업은행)이다. 장쑤은행이 해당 지수에 편입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유일한 도시형 상업은행으로 해당 지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FTSE 차이나 A50지수'는 FTSE 러셀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 종목 중에서 시총 규모가 큰 50개 대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지수다. A주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상위 50대 주식의 주가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에 의해 중국 시장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매 분기마다 한 차례씩 연간 기준 4회 구성종목의 조정이 이뤄지며, 시총에 가중치를 부여해 자격을 갖춘 종목이 시총 순위 40위 이내로 진입할 경우 정기 심사를 통해 지수에 편입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12 pxx17@newspim.com

◆ 장쑤성 대표하는 '주식제+도시상업은행'

장쑤은행은 장쑤성 유일의 성(省)급 지방 상업은행으로, 장쑤성 내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2007년 1월 24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오랜 기간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인정받아 왔다. 본사는 장쑤성 난징(南京)시에 위치하며, 2016년 8월 2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장쑤은행은 장쑤(江蘇)성의 우시(無錫), 쑤저우(蘇州), 난퉁(南通) 등 10개 도시상업은행을 합병·재편해 설립된 현대형 주식제 상업은행이자 도시상업은행이다. 18개 지점과 자회사 3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그룹 산하 영업점은 540여 곳에 달한다.

참고로 2024년 데이터 기준, 중국 은행기관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銀行) △중국수출입은행(中國進出口銀行)∙중국농업발전은행(中國農業發展銀行), 국가개발은행(國家開發銀行)의 정책성 은행 3곳 △국유 상업은행 6곳 △전국형 주식제 상업은행 12곳 △ 도시상업은행 134곳 △농촌상업은행 1478곳 △농촌신용협동조합 722곳 △촌진은행(村鎮銀行) 1630곳 △농촌합작협동조합 43곳 △외자은행 41곳 △민영은행 18곳 △주택저축은행 1곳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형 주식제 상업은행은 주식제 상업은행과 도시상업은행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지방 법인은행 개혁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주식제 상업은행은 국유은행처럼 전국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나, 비(非)국유 자본의 주식 출자가 이뤄진 은행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4조4600억 위안으로 글로벌 1000대 은행 중 66위를 차지하고 있고, 세계 100대 은행에 연속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매거진 포춘(Fortune)이 선정한 '중국 500대 기업'에 선정돼 166위를 기록했고, 국내 도시형 상업은행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FTSE차이나A50지수' 편입배경 진단② '장쑤은행' 투자가치>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