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FTSE차이나A50지수' 편입배경 진단, '장쑤은행' 투자가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TSE 지수 리밸런싱, '장쑤은행' 최초 신규 편입
장쑤성 대표 '도시상업은행', 우수한 '실적+주가'
지수 편입 배경을 통한 장쑤은행 투자가치 진단

이 기사는 6월 13일 오후 3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올해 들어 은행주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FTSE 차이나 A50지수(FTSE CHINA A50 INDEX)'에 신규 편입된 장쑤은행(江蘇銀行 600919.SH)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자회사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산출하는 'FTSE 차이나A50지수'의 구성종목으로 편입될 경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자금 유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종목에게는 호재성 소식으로 받아들여진다.

우수한 주가 퍼포먼트스와 안정적인 실적성장세 및 자산건전성 등은 장쑤은행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이자, 해당 지수에 신규 편입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올해 들어 60% 이상의 누적 주가 상승폭을 기록하며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장쑤은행은 이번 호재성 이슈로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 금주인 6월 12일 장쑤은행은 주당 11.61위안의 종가를 기록해 또 한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쑤은행이 엄격한 선발 기준을 거쳐 FTSE 차이나 A50지수의 신규 편입 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구체적 배경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장쑤은행이 보유한 투자가치를 점검해보고자 한다.

[사진 = GAM] 장쑤은행(江蘇銀行 600919.SH) 1년간 주가 추이.

◆ 'FTSE 차이나A50지수' 최초 편입의 의미

6월 4일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FTSE 차이나50지수, FTSE 차이나 A50지수, FTSE 차이나 A150지수, FTSE 차이나 A200지수, FTSE차이나 A400지수의 분기 리밸런싱(재조정) 결과를 공개했다. 변경된 내용은 6월 20일 장 마감 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에 FTSE 러셀은 FTSE 차이나A50지수에 장쑤은행을 새롭게 편입하고, 장성자동차(601633.SH)를 제외시켰다. 이밖에 베이진(688235.SH), 이리실업그룹(600887.SH), 상하이자동차(600104.SH), 새력사집단(세레스 601127.SH), 회천기술(300124.SZ)이 후보 종목 리스트에 포함됐다.

앞서 FTSE 차이나 A50지수에 편입된 A주 상장 은행은 총 7곳이었다. 그 중 5곳은 국유 상업은행(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이고 2곳은 민간 자본이 주도하는 주식제 상업은행(중신은행, 흥업은행)이다. 장쑤은행이 해당 지수에 편입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유일한 도시형 상업은행으로 해당 지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FTSE 차이나 A50지수'는 FTSE 러셀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 종목 중에서 시총 규모가 큰 50개 대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지수다. A주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상위 50대 주식의 주가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에 의해 중국 시장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매 분기마다 한 차례씩 연간 기준 4회 구성종목의 조정이 이뤄지며, 시총에 가중치를 부여해 자격을 갖춘 종목이 시총 순위 40위 이내로 진입할 경우 정기 심사를 통해 지수에 편입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12 pxx17@newspim.com

◆ 장쑤성 대표하는 '주식제+도시상업은행'

장쑤은행은 장쑤성 유일의 성(省)급 지방 상업은행으로, 장쑤성 내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2007년 1월 24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오랜 기간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인정받아 왔다. 본사는 장쑤성 난징(南京)시에 위치하며, 2016년 8월 2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장쑤은행은 장쑤(江蘇)성의 우시(無錫), 쑤저우(蘇州), 난퉁(南通) 등 10개 도시상업은행을 합병·재편해 설립된 현대형 주식제 상업은행이자 도시상업은행이다. 18개 지점과 자회사 3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그룹 산하 영업점은 540여 곳에 달한다.

참고로 2024년 데이터 기준, 중국 은행기관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銀行) △중국수출입은행(中國進出口銀行)∙중국농업발전은행(中國農業發展銀行), 국가개발은행(國家開發銀行)의 정책성 은행 3곳 △국유 상업은행 6곳 △전국형 주식제 상업은행 12곳 △ 도시상업은행 134곳 △농촌상업은행 1478곳 △농촌신용협동조합 722곳 △촌진은행(村鎮銀行) 1630곳 △농촌합작협동조합 43곳 △외자은행 41곳 △민영은행 18곳 △주택저축은행 1곳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형 주식제 상업은행은 주식제 상업은행과 도시상업은행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지방 법인은행 개혁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주식제 상업은행은 국유은행처럼 전국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나, 비(非)국유 자본의 주식 출자가 이뤄진 은행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4조4600억 위안으로 글로벌 1000대 은행 중 66위를 차지하고 있고, 세계 100대 은행에 연속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매거진 포춘(Fortune)이 선정한 '중국 500대 기업'에 선정돼 166위를 기록했고, 국내 도시형 상업은행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FTSE차이나A50지수' 편입배경 진단② '장쑤은행' 투자가치>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장·차관급 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을 각각 인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차관급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2025.12.28 pcjay@newspim.com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보수 인사'로 분류된다. 2004년 한나라당으로 정계에 입문, 그해부터 17·18·20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이 후보자를 두고 "경제 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며 "다년간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경수 현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 전 의원 역시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데, 이 수석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탁월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온 분"이라며 "구조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인공지능) 전환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이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전 의원. 2020.12.16 leehs@newspim.com 이경수 의장에 대해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에 40년 가까이 매진해 온 선구자"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 강국과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김 차관은 정통 농정 관료로서 농식품 산업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현 경기도 남양주 부시장이 발탁됐다. 이 수석은 "경기도에서 약 28년간 철도, 도로 건설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며 "정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전 국민 교통복지 실현 등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등 국정 과제를 역동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6선인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차기 국회의장에 이름이 거론되는 증 실무 역량과 조정 능력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위촉됐다. 이 특보는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변호사이던 시절부터 성남시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했으며,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도 알려졌다.  이 수석은 이 특보를 두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계한 전문가로서 정부의 5개년 국정계획 수립과 국정과제 실천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이에 따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pcjay@newspim.com 2025-12-28 15: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