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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중국과 무역합의 완료…모든 희토류 선공급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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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도출된 프레임워크…中 유학생 허용 등 美 양보도 포함
희토류 확보…전기차·방산 산업 공급망 안정 기대
향후 절차…이르면 7월 정상 간 서명 가능성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중국이 런던에서 열린 이틀간의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중국의 희토류 대미 선공급, 그리고 양국 간 관세율 조정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완료됐다"며, "중국이 희토류를 선공급하며 우리는 총 55% 관세를 (중국에) 적용하고, 중국은 (미국에) 10% 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협정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본인의 최종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정상 간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상황임을 시사했다.

미중 무역 회담 합의를 알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 2025.06.11 koinwon@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완전한 형태의 자석(full magnets)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any necessary rare earths)가 중국으로부터 선공급될 것이며,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로는 중국 유학생들이 미국의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미국과 중국 고위급 대표단이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한 마라톤 협상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번 프레임워크는 지난 5월 제네바에서 도출된 90일 상호 관세 유예 합의의 실질적 이행 계획"이라며, "양국 간 누적된 부정적 요소를 걷어내고, 긍정적인 무역관계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희토류 확보…전기차·방산 산업 공급망 안정 기대

이번 협상에서 중국이 선제적으로 미국에 희토류와 자석류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미국 내 전기차, 반도체, 방위 산업 등 희토류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서는 공급망 안정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희토류 공급망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전 세계 희토류의 약 60%를 생산하고, 약 90%를 가공하고 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전부터 이러한 중국의 지배력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전략적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미국은 반대로, 중국 기업의 반도체 생산 관련 일부 수출 규제를 유예하거나 기술 접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HF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칼 와인버그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합의의 핵심은 미국 제조업체가 필요한 희토류 자원 수입을 확보하는 대가로, 중국에 항공우주 부품 및 반도체 프로그래밍 기술을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합의가 무산될 경우, 자동차 및 항공기 생산이 다음 달부터 중단될 수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률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측 미중무역협상 대표인 허리펑(何立峰) 부총리가 지난달 11일 밤(스위스 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회담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5.12 ys1744@newspim.com

◆ 향후 절차…이르면 7월 정상 간 서명 가능성

현재까지 중국 정부는 해당 협정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시 주석의 서명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협상 실무단이 이틀 연속 회담을 마치고 '프레임워크 합의'를 발표한 만큼, 7월 중순 전후로 공동 정상 서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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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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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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