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 고향 제주를 위한 선행을 또 한 번 실천했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은 제주 지역의 소중한 유산 보존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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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주 세계기록유산 본존위해 2000만원을 기부한 그룹 '세븐틴'의 승관. mironj19@newspim.com |
해당 기부금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 기록물'의 보존 처리에 쓰인다.
제주 출신인 승관은 평소 고향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행동으로 보여왔다. 지난해 11월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해 국제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보호 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한 그는 2023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여해 제주가 유네스코 3대 자연환경 부문에 모두 등재된 세계 유일의 지역임을 알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 행사에서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페셜 세션을 단독으로 배정받았으며, 이후 유네스코 최초의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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