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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정국·RM·뷔, 반갑다"…전세계 아미, '이벤트 선물장'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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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전날 제대한 가운데, 지민과 정국이 11일 만기 전역했다. 멤버들의 전역이 이어지면서 전세계 팬덤 아미들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 곳곳에 이벤트를 열었다.

지민과 정국은 이날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전역한 뒤, 인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팬들에게 거수경례로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국 차이나'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외벽에 정국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한 광고를 걸었다. 이를 보기 위해 모인 태국, 인도 팬. 2025.06.11 alice09@newspim.com

지민은 "코로나19부터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저희가 그려 나가던 그림을 앞으로 계속 그려 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고 더 좋은 모습을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사실 그렇게 쉽지는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며 "지나가다가 군인분들을 보시면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카메라 앞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해서 민망한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남은 후임과 조금 일찍 전역한 동기들이 저희랑 같이 생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지민의 전역일인 11일 오전 서울 중구 코라아나호텔 외벽 전광판에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가 준비한 전역 축하 광고가 표시되고 있다. 2025.06.11 ryuchan0925@newspim.com

지민과 정국의 전역 기념행사가 열린 연천 공설운동장 곳곳에는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줄지어 걸렸다. 운동장 주변에는 '보랏빛 귀환 다시 비상할 시간', '이제부터 정국의 시간'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대형 풍선이 설치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은 전세계 아미들의 이벤트 선물장이 됐다. 특히 서울 광화문 중심부에 위치한 코리아나호텔 외벽 전광판에는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가 준비한 전역 축하 광고가 걸렸다. 가로 22m, 세로 60m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으로, 국내 최대규모로 뉴욕 타임스퀘어의 전광판을 능가한다.

단순한 전역 축하를 넘어 방탄소년단의 데뷔 12주년과 정국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정국의 전역 기념 영상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매시 30분마다 1분간 반복 송출 된다. 이를 보기 위해 인도, 일본, 미국 등의 아미들이 광화문에 모였다.

[연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전역하는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이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2025.06.11 yooksa@newspim.com

실제로 인도, 태국 팬은 정국의 광고를 보기 위해 이날 뙤약볕이 쬐는 가운데에서도 30분간 한 자리를 지키고 서 있었다. 태국 팬은 정국의 얼굴과 '정국'이라는 이름이 쓰인 부채를 들고 대형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정국의 광고가 송출되자 팬들은 일제히 휴대폰을 들어 사진과 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짧은 1분의 광고가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미들 외에도 광화문을 오가는 시민들 역시 정국의 광고가 송출되자 잠시 발길을 멈추고 이를 감상했다.

지민의 팬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서울 곳곳과 심지어 부산까지 '축하 전광판 광고'를 했다. 

[연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11 yooksa@newspim.com

광고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유진빌딩 전광판, 서울 용산구 용산역 아이파크몰, 서울 송파구 잠실 유토피아 전광판, 서울 마포구 홍대역 공항철도 AM보드, 서울 마포구 합정역 CM보드, K시티투어버스, 부산 서면 디지털 포스터, , 도쿄 이케부쿠로 믹사비전, 도쿄 신오쿠보 전광판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민과 정국이 제대하자 전 세계 팬들도 SNS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SNS '엑스(X, 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는 '#지민이_만나는데_잠이_오니', '#국방부정국님반환일', '#WelcomeBackJungkook', '#JIMIN_IS_BACK', 'JK & Jimin' 등이 올라왔다.

아미 팬들은 두 사람의 전역 현장의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며 "정국이 돌아왔다", "정국의 귀환을 축하하고 응원한다", "드디어 그들이 도착했다. 해피 지민&정국", "오늘은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우리 지민이 만나는 날"이라는 글을 통해 전역을 축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전역한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해외 아미(ARMY·BTS의 팬덤)들이 기념 사진을 찍으며 전역을 축하하고 있다. 2025.06.10 ryuchan0925@newspim.com

10일 RM과 뷔의 전역 당시, 하이브 사옥에는 아미들로 가득한 모습을 연출했다. 사옥 주변에는 미국부터 브라질, 태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모인 아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래핑된 사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도 전역 후 멤버들을 보기 위해 사옥을 둘러 싸고 있었다.

아미들은 중간중간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멤버 김석진(진), 김남준(RM), 김태형(뷔, V), 박지민(지민), 전정국(정국), 민윤기(슈가), 정호석(제이홉)의 이름을 외치며 사옥 근처를 마치 축제 장소로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모인 팬덤 아미. 2025.06.10 alice09@newspim.com

한 외국인 팬은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미국에서 어제 서울에 왔다. 여기엔 오전 9시쯤 왔고, 직접적으론 볼 순 없지만 이렇게라도 보고 싶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뷔의 팬인데 그가 드디어 전역한다는 게 너무 기쁘다"라며 "뷔는 정말 모두에게 친절한 멤버이다. 그래서 더욱 좋아하는 멤버이기도 하다. 그저 사랑 그 자체"라며 웃었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대로 입대했다. 지난해 전역한 진과 제이홉은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반 입대했던 지민과 정국의 전역 하루 전에는 RM과 뷔가 만기전역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6월부로 전원 '군필돌'이 되면서 완전체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도 있다. 하이브 역시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한다"고 밝힌 만큼 올해 활동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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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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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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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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