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정리 컨설팅 재능기부 전문가 위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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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사업정리 컨설팅 전문가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전문가 위촉식 [사진=경남신용보증재단] 2025.06.11 |
경남신보는 전날 세무·노무·법률 분야 전문가 위촉식을 개최하고 원스톱 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정리 과정에서 복잡한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촉식에서는 전동화 노무사, 전휘운 세무사, 조종만 변호사가 재단의 공식 재능기부 전문가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폐업 관련 세무처리, 근로자 관계 정리, 법적 분쟁 해결 등 전문 분야별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전문가 위촉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소상공인 재기 지원의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공공성과 전문성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