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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지멘스 등 유럽기업 공격적인 중국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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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외국 자본 투자 유치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 기업들을 중심으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CCTV를 비롯한 매체들은 중국의 대외 개방 정책에 힘입어 많은 외국 자본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는 20억 4000만 위안(4000억 원)을 투자해 상하이에 새로운 생산 기지를 건설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또한 독일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포베르크오토텍은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에서 증설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투자금은 약 5억 위안으로 전해졌다.

지멘스 메디컬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 10억 위안을 투자해 자기 공명 핵심 부품 연구 개발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벨기에의 철강 기업인 아르셀로미탈은 후난(湖南)성에서 자동차용 철강 제품의 글로벌 R&D 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주로 유럽의 기업들이 중국 내에 생산 시설과 R&D 센터들을 건설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중국 내수 시장을 겨냥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2025년 외자 안정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통신, 의료, 교육 등 분야에서 시장을 개방하고, 외국 자본의 중국 내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중국의 외국 자본 유입액인 대외 직접 투자(FDI)액은 2022년 1조 2326억 위안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중국의 FDI는 2023년에는 8.0% 하락한 1조 1339억 위안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27.1% 급감한 8262억 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의 FDI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의 FDI 금액은 320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9% 감소했다.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감소 폭은 상당 부분 축소됐다.

아세안 10개국의 대중국 투자액이 42.9% 증가했고, 일본의 투자가 74.2% 늘었다. 스위스가 68.4%, 영국이 54.6%, 우리나라가 22.3%, 독일이 12.3% 증가했다.

외국 자본 기업의 대중국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미국의 대중국 경제 제재 ▲미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 축소 ▲중국 내수 시장 부진 ▲중국 내 로컬 기업의 성장으로 인한 경쟁 격화 ▲반간첩법으로 대표되는 중국 내 국가 안보 활동 등이 꼽히고 있다.

중국의 무역항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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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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