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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 단 1명도 출발 가능한 서유럽 4개국 크루즈 상품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0:07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0:07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진관광이 따뜻한 햇살과 지중해의 바람을 품은 서유럽 4개국 크루즈 여행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진관광은 수십 년간 축적된 크루즈 여행 기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크루즈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이러한 가운데 보다 특별하고 쾌적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서부 지중해 11일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한진관광]

이번 여행은 11일 동안 이탈리아, 몰타, 스페인, 프랑스 등 서부 지중해 핵심 지역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인천에서 출발해 로마에 도착한 후 약 20만 톤급의 초대형 크루즈선 'MSC 월드 유로파'에 승선하여 서유럽 4개국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들을 관광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왕복 티웨이항공 비즈니스석 항공 탑승과 함께 발코니 객실 제공, 로마 호텔 2박, 주요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

크루즈 여정의 첫 기항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메시나로 선택 관광을 통해 타오르미나의 고대 유적지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몰타 수도 발레타에 입항하여 라 발레타 구시가지, 어퍼 바라카 가든, 세인트 존 대성당 외관 등을 둘러보며 지중해의 고풍스러운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해상에서의 하루 자유 일정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다. 여기서 가우디의 명작인 성 가족 성당과 구엘 공원, 람블라스 거리 등을 방문하거나 자유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어 프랑스 마르세유에서는 엑상프로방스 지역으로 이동해 예술가 세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미라보 거리, 로콩드 광장 등을 탐방한다. 다음 날 제노아에서는 세레발레 아울렛 쇼핑과 함께 콜럼버스 생가, 페라리 광장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크루즈 하선 후에는 이탈리아 오르비에토에서 전통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등 로마 시내 중심지 관광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사진=한진관광]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티웨이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 탑승이다. A330-200 대형 기종을 이용해 180도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 넓은 좌석 간 간격, 전원 장치와 USB 포트 등 편의성을 갖춘 고급 좌석에서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전 일정에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는 가운데 기사 및 가이드 경비, 여행자 보험,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이용권까지 포함되어 있어 한층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다.

이번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12월 7일을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총 4회 차 출발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발코니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와 함께 조기 예약 시 최대 20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단 한 명이라도 출발 확정이 가능하며, 전체 행사 인원은 최대 12명으로 제한해 보다 프라이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이 진행된다.

한진관광 크루즈 관계자는 "지중해 크루즈 여행에 대한 국내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품격 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비즈니스 항공 탑승과 발코니 객실, 프리미엄 관광 일정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보다 차별화된 크루즈 여행을 원하는 고객층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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