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이정후, 올스타 외야수 부문 후보... 한국 선수로는 유일

기사입력 : 2025년06월05일 10:33

최종수정 : 2025년06월05일 10:33

상위 6명 안에 들어가야 결선 투표 진출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샌프란시스코의 외야수 이정후가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표 후보로 선정되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양대 리그 포지션별 올스타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 포함돼 45명의 후보와 함께 세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이정후가 25 MLB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1회 2루타를 기록한 후 장비를 챙기고 있다. 2025.04.25 wcn05002@newspim.com

이정후는 지난 시즌 MLB 최초로 40홈런-70도루를 기록해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2022~2024년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오른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올 시즌 벌써 16홈런을 터뜨린 신예 제임스 우드(워싱턴) 등 쟁쟁한 외야수들과 득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후는 4일까지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234타수 63안타) 6홈런 31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9를 기록 중이다.

MLB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은 팬 투표로 결정된다. 1차 온라인 투표는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며, 상위 득표자들이 진출하는 2차 결선 투표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외야 부문에서는 1차에서 상위 6명이 결선에 오르게 되며, 최종 결과는 7월 3일 발표된다.

그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단 4명뿐이다.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이 그 영예를 안았다.

특히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전반기에 17경기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및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 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해 MLB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인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며, 내셔널리그는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 감독이, 아메리칸리그는 에런 분(뉴욕 양키스) 감독이 지휘한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