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주민들과 행복을 담은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행복 사서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 사서함은 지난 2023년부터 선보인 행복한 남구 담벼락 사업의 후속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더 다양한 행복 이야기를 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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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행복사서함'으로 일상 속 사연 나눈다. [사진=광주 남구] 2025.06.04 hkl8123@newspim.com |
에세이와 일기 등 다양한 형태로 주민들의 행복한 삶에 관한 이야기를 300자 내외로 담으면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상반기 공모전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내 주변의 따뜻한 미담이나 추억, 행복을 실천했던 경험 등을 300자 이내 이야기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글로 작성한 작품이라면 어떠한 형태로도 가능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을 이용해 작품을 제출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작품 제출자에게는 10만~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추첨을 통해 공모전에 함께한 참가자 일부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일상의 소소하지만 깊이 있는 행복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행복에 관한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행복 사서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