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큐라클-맵틱스,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BIO USA 2025' 참가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08:52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08:52

리바스테랏·CU71·MT-101·MT-103 등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논의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BIO USA는 매년 70여 개국, 2만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다. 큐라클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항체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인 맵틱스와 함께 참가한다. 양사는 기존 파트너링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한층 더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큐라클 로고. [사진=큐라클]

큐라클은 이번 BIO USA에서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리바스테랏(Rivasterat, CU06),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CU71, 급성신손상·만성신부전 항체 치료제 MT-101, 망막질환 이중항체 치료제 MT-103 등 핵심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바스테랏은 최근 전임상 시험에서 시신경 세포 보호 메커니즘을 규명했으며, 미국 FDA와의 Type-C 미팅을 통해 후속 개발 전략도 확립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국제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유하는 만큼, 큐라클은 이번 행사를 통해 리바스테랏에 대한 기술이전 협의가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BB(혈액뇌관문) Stabilizer CU71은 지난달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처음으로 파트너링 무대에 공개돼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 아시아 관계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BIO USA에서 후속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Tie2 활성화 항체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 MT-101, MT-103의 전임상 성과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당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BIO USA에서도 다수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R&D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