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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파크 추모 묵념속 재개장… '류현진 호투' 한화, NC에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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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두산 9-4 역전패... 창단 최다 10연패 굴욕
이승현 5이닝 1실점 호투... 삼성, LG에 4-3 진땀승
헤이수스 역대 11번째 한 이닝 4K... kt, KIA에 3-1
윤동희 결승 희생타... 롯데, SSG 잡고 3연패 탈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창원NC파크가 두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홈 팬들의 환호 속에 복귀전을 치른 NC는 한화에 완패했다. 한화는 류현진의 노련한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화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NC를 7-1로 꺾었다. 한화는 이날 삼성에 패한 1위 LG와 2.5게임 차로 줄였다. NC는 4연패에 빠졌고 8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비장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3월 29일 이 구장에서 열린 LG-NC 경기 도중 시설물이 낙하해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친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양 팀 선수단과 1만2395명의 관중이 묵념했다. 사고 이후 창원NC파크는 62일 동안 문을 닫았고 NC는 울산 등 타 지역을 전전하며 홈 없는 유랑 일정을 치렀다.

30일 열린 한화-NC전에 앞서 양팀 선수단과 관중들이 낙하물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NC]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5승(2패)을 거뒀다. 1회 선취점을 내준 뒤 안정감을 되찾으며 NC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준 한화는 3회초 최재훈과 황영묵의 내야 안타, 플로리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회에는 채은성의 좌월 솔로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는 5회에 기울었다. 플로리얼의 2루타와 하주석의 기습 번트 안타, 김휘집의 송구 실책으로 추가점을 올린 한화는 NC 수비의 연쇄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라일리의 1루 악송구, 폭투까지 겹치며 한화는 4-1로 앞서나갔다. 7회에도 한화는 문현빈의 2타점 중월 2루타와 이진영의 좌전 적시타를 추가하며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에 9-4로 역전패, 구단 창단 최다인 10연패 굴욕을 맛봤다. 키움은 2009년과 2023년 9연패를 당한 바 있다.

키움은 이날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지키며 드디어 연패를 끊는 듯했지만 결국 또다시 불펜에서 무너졌다. 시즌 14승 1무 44패를 기록한 키움은 승률이 0.235까지 떨어졌다.

키움은 구단 최다 연패 신기록에 더해 5월 22번째 패배(3승 1무)까지 당하며 지난 28일 세운 월간 최다 연패 기록도 경신했다. 9위 두산은 23승 3무 30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김선기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으나 팀이 경기 후반 역전을 당하며 승리를 쌓지 못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4.2이닝 7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활약으로 패전을 면했다.

제이크 케이브. [사진=두산]

두산은 2-4로 뒤진 7회초 대거 7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1사 1루에서 제이크 케이브의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3연속 사사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민석의 3루타 등 5점을 보태며 9-4로 역전했다.

삼성은 잠실구장에서 LG에 4-3으로 진땀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LG전 3연패를 끊고 29승 1무 26패를 기록했다. 1위 LG의 성적은 35승 1무 20패가 됐다.

이승현. [사진=삼성]

삼성 선발 이승현은 5.1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LG 에이스 에르난데스는 45일 만의 복귀전에서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수원에서는 kt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호투 속에 KIA를 3-1로 꺾었다. 헤이수는 한 이닝 탈삼진 4개를 뽑는 등 7회까지 4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헤이수스는 2회초 선두타자 이우성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37㎞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 공을 kt 포수 조대현이 뒤로 빠트리는 사이 이우성이 재빨리 1루에 도달해 살았다. 졸지에 무사 1루를 맞은 헤이수스는 후속 타자 정해원과 박민을 연속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김태군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 2회를 마쳤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사진=kt]

KBO리그에서는 1998년 4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호세 파라가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최초로 한 이닝에 삼진 4개를 뽑는 등 헤이수스에 앞서 10차례 이런 진기록이 있었다.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이 펼쳐진 부산에서는 롯데가 SSG를 6-5로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3으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2, 3루에서 윤동희의 적시타와 전준우의 2루타가 이어져 4-3으로 재역전했다. 반격에 나선 SSG는 7회초 한유섬의 2루타와 고명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5-4로 다시 한번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롯데는 7회말 1사 1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좌전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재동점을 만든 뒤 윤동희가 우익수 파울풀라이로 귀중한 희생 타점을 올려 6-5로 이겼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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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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