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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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사진=구미시]2025.05.30 nulcheon@newspim.com |
이날 경기는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예정 시간보다 늦게 시작된데다가 트랙과 필드도 흠뻑 젖었지만 우상혁은 경쾌한 몸놀림으로 2m15, 2m19, 2m23, 2m26을 모두 1차 시기에 훌쩍 넘었다.
결선에서 우상혁은 일본의 신노 도모히로와 겨뤘다.
우상혁과 신노 도모히로는 첫 관문인 2m26을 모두 1차로 넘었다.
승패는 2m29에서 갈렸다. 우상혁은 1차 시기에 가볍게 넘은 반면 신노는 세 차례 도전했으나 넘지 못했다.
우상혁이 지난 2023년 방콕 대회에서 2m28을 넘어 우승을 거머쥔데 이어 이번 구미대회에서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