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강릉 교통망·산단 개발 가속…강릉 회산지구, 실거주 특화 '강릉아테라' 분양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09:0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강릉시 회산지구가 교통과 산업, 주거 인프라 확장세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특히 KTX 연장, 동해북부선 개통, 산업단지 개발 등 중장기 계획이 가시화되며 해당 지역은 강릉의 미래 핵심 생활권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 강릉시 회산동에 들어서는 '강릉 아테라(Artera)'가 실거주 중심의 평면 구성과 반려동물 커뮤니티 설계 등 차별화 요소를 갖춘 아파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강릉 아테라'는 청약통장 미사용, 유주택자 계약 가능, 전매제한 없음, 계약금 5% 조건 등의 유연한 분양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한 상태다.

[사진=강릉 아테라]

'강릉 아테라'는 지하 2층, 지상 28층, 총 3개 동, 329세대 규모의 민간 분양 단지다. 전용 84~166㎡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특히 전용 84㎡ A타입은 발코니 확장 시 약 10㎡의 서비스 면적이 추가돼 실사용 공간 확보에 유리하다.

4Bay(일부 제외) 설계와 맞통풍 구조, 남향 위주의 배치로 환기와 채광을 고려한 구조이며, 세대당 1.6대 주차 공간, 지문 인식 도어락, 갤러리 창, 붙박이장 등 고급 무상 옵션 8종도 기본 제공돼 실입주자의 생활 편의성이 반영된 설계가 눈에 띈다. 28층 고층 설계는 회산지구 내 최고 수준으로 일부 세대는 탁 트인 조망 확보도 가능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반려동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단지 내에 도입한 것이다. 펫 가든, 펫 라운지, 캠핑 존 등은 단순한 녹지나 산책 공간을 넘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설계로 평가받는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전체의 약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거시장에서도 반려동물 친화 단지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고 있으며, 강릉 아테라는 이러한 변화 흐름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드문 사례다.

단지는 강릉IC에서 차량 8분 거리, KTX 강릉역에서도 가깝다. 서울 및 수도권까지 약 1시간 50분 내외의 이동이 가능하며, 여기에 경강선 KTX 연장(2029년 예정), 동해북부선(강릉-속초-고성) 철도 개통(2027년 예정) 등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교통망 확충은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수도권 접근성을 고려한 세컨하우스 수요 또는 귀향 수요층의 관심 증가로도 연결되고 있다.

회산지구는 현재 약 1,600세대가 입주한 상태이며, 향후 2,400세대 이상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는 단순 주거 밀도 확장을 넘어 기반 인프라 구축과 정주 환경의 체계화를 의미한다.

특히 최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회산지구와의 인접성 측면에서 산업 종사자 배후 수요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릉시가 관광과 행정 중심지에서 산업 중심지로 외연을 확장하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곡점으로 해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강릉 아테라는 실거주 중심의 상품성과, 최근 증가하는 펫팸족 수요를 반영한 커뮤니티 구성으로 주거지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가격, 입지, 구조, 설계 측면에서 모두 실수요 중심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강릉시 교동에 위치하며, 주중과 주말 모두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