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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장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14:17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14:17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가 해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하고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계속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어 국내 재유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홍콩에서는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약 30명 발생했으며, 5월 첫째 주(4~10일) 기준 확진율도 13.66%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양성률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초 16.2%로 한 달 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싱가포르에서도 4월 27일~5월 3일 확진자가 1만 4,200명으로 한 주 전보다 28% 증가하는 등 아시아 전반에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백신이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는 제이엔원(JN.1) 계통에서 파생된 것으로, 국내 백신이 표적으로 삼고 있는 제이엔원(JN.1)과 항원성이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파주시가 연장 운영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64세)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다. 24년 동절기 코로나19 백신을 이미 접종한 고위험군이라 하더라도, 면역 감소를 고려해 90일이 경과한 경우 의료진과 상담 후 추가 접종도 가능하다.

백신 접종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에 변동이 있을 수 있어 방문 전 병원에 확인이 필요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해외 사례를 보면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중증 위험이 큰 분들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파주시] 2025.05.23 atbodo@newspim.com

한편, 질병관리청은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고위험군 대상 2024~2025년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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