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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서 코로나19 '재확산'...인도서도 257명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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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 전체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케랄라주(州)와 마하라슈트라주·타밀나두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달 19일 기준 인도 전역에서 총 2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 등 인도 당국은 19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관계자들은 "19일 기준 확진자 수는 인구 규모를 고려할 때 매우 적은 수치"라며 "확진자 대부분이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있어 입원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하라슈트라주 당국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월 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로 환자 2명이 사망했다면서 다만 두 환자 모두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만에서는 지난주 코로나19 응급 환자 수가 약 2만 명에 달하며 전주보다 8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대만 보건 당국은 다음 달 중순 확산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가 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성인 중증 환자 81명 중 30명이 숨지면서 사망률이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본토에서도 코로나19 양성률이 3월 말 7.5%에서 이달 초 16.2%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이달 11~17일 3만 30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일주일 전의 1만 5000여 명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주 확진자 중에서는 191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싱가포르에서도 1만 42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옹 예 쿵 싱가포르 보건부 장관은 지난주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서 "일 년 내내 주기적인 코로나19 유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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