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고특회계 연장·대학 재정 강화"…일반대·전문대, 대선 앞두고 정책 건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교협 "등록금 규제 완화·국가장학금 연계 폐지"
전문대교협 "직업교육법·직업교육 항목 신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전문대학 협의체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대학 재정 강화에 방점을 둔 교육 정책을 제안했다.

대교협은 22일 '2025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안'을 공개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법정 한도 내에서 대학의 자율적인 등록금 인상을 허용하고, 고등교육 재정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  대교협 "등록금 자율화와 세제 개선 필요"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지난 1월 열린 '2025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취재진에 질문에 답하고 있다. 

건의안은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5대 목표와 9개 추진 전략으로 구성됐다. 5대 목표는 ▲세계 10위권 국가 도약을 위한 고등교육 재정 투자 확대 ▲청년의 내일을 지키는 3대 지원 정책 ▲미래 혁신을 이끄는 대학 자율성 강화 ▲인공지능(AI)과 미래 기술 중심의 대학 연구 역량 대전환 ▲대학 기반의 지역 정착형 인재 순환 체계 구축 등이다.

이 외에도 대교협은 국가장학금 Ⅱ유형 연계 폐지와 같은 등독금 관련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법정 한도(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등록금을 책정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금 인상 대학에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하지 않는 현행 정책의 폐지를 주장했다. 정부는 국가장학금과 등록금 지원을 연계해 대학의 등록금 인상을 규제해 왔다.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한 고등교육 재정 투자 확대와 세제 개선도 주문했다. 대교협은 OECD 평균 이상 수준의 학생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를 달성하고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고특회계) 유효 기간 연장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세 교육세의 일부를 고등교육으로 돌려 지원하는 고특회계는 2023년 도입돼 올해 일몰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교협은 ▲대학 기부금 10만 원 전액 세액 공제 ▲사립대 교육용역에 대한 영세율 적용 ▲학교 소유 교육용 부동산 지방세 비과세 ▲ 학교법인 수익용 토지 분리 과세 등 세제 개선을 요구했다.

회장단인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지난 16·19일 각 당과 간담회를 갖고 '2025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를 전달했다.

양 회장은 "고등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고특회계 연장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의 도입뿐만 아니라 기초·정신건강 지원 등 청년을 위한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번 건의가 차기 정부의 고등교육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문대 "직업교육법 제정과 국가 책임제 실현 필요"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지난해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이 배치도를 살펴보고 있다. 

전문대교협도 이날 '제21대 대통령 선거, 직업 교육을 국가 전략으로 시행하기 위한 2025 전문대학 정책 아젠다'를 발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특회계 연장과 직업교육 재정 항목 신설 등을 제안했다. 

전문대교협의 정책 건의안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전문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아젠다와 12개 추진 과제로 이루어졌다.

4대 아젠다는 ▲국가 신성장 분야 인공지능·디지털(AID) 기반 고숙련 기술 인재 양성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앵커 대학 집중 육성 ▲누구나 소외 없는 직업 교육 보장 ▲전생애 직업 교육 국가 책임제 실현이다.

전문대교협은 직업 교육을 국가 전략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법·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직업교육법을 제정해 국가의 책무성과 지원 체계를 명문화하고 전문대학을 지역 내 평생 직업 교육 중심 기관으로 규정해 제도적 위상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또 신산업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를 전문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 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대를 지역 기반 산업과 보건·의료·복지와 같은 공공 서비스 분야를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도 전문대교협 회장은 "직업 교육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최고의 복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국가 전략"이라며 "직업교육법 제정, 고특회계 연장 및 직업교육 재정 항목 신설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