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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이재명, '손흥민 생애 첫 우승'에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 썼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09:40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09:40

"유로파 리그 우승 진심으로 축하"
"김구 선생의 '강력한 문화의 힘' 빛을 발해"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2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팀 최초 한국인 주장, 손 선수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이같이 적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인천 계양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21 yooksa@newspim.com

이어 "그가 보여준 헌신 역시 눈부신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짜릿하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손 선수의 모습에서 새벽을 지새운 많은 국민과 함께 저도 큰 기쁨과 희망을 느꼈다"고 적었다.

그는 "김구 선생께서 꿈꾸셨던 '강력한 문화의 힘'이 세계 속에 빛을 발하고 있다. 상상인 줄만 알았던 그 꿈은 무엇보다 강력한 현실이 됐다"며 "K-컬처가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이 후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프랑스 정부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게 됐다. 1957년 프랑스 문화부가 제정한 이 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의 탁월한 창작 활동과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라고 언급했다.

또 "정명훈 지휘자는 지난 12일 동양인 최초로 라 스칼라 음악감독으로 선정되는 또 다른 쾌거를 이뤘다"며 "아시아인이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직을 맡게된 것은 247년 극장 역사상 정명훈이 최초"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특히 12·3 계엄의 밤 이후 6개월 가까이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다. 하지만 결국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계엄을 막았듯, 위대한 국민의 역량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국민과 함께 할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이른 새벽 짜릿한 승리의 기쁨, 자긍심과 영예로 가득한 순간이 만든 새로운 희망을 담아 우리 모두 미래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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