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상금 두고 14개 지자체 경쟁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시는 e스포츠팀 '제천 팔랑크스'가 지난 20일 출정식을 갖고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에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
KE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로, 올해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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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팔랑크스 출정식. [사진=제천시] 2025.05.21 baek3413@newspim.com |
이 리그에는 총 1억 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리그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시작해 10월까지 진행된다.
대회 종목으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터널 리턴▲FC 모바일 등 3개가 있으며 제천시는 기초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모든 종목의 참가팀으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는다. 출정식에서 선수들은 제천 팔랑크스 유니폼을 받았고 제천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각오를 다졌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는 매년 전국 e스포츠대회와 중부권 e스포츠 리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등 e스포츠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제천을 대표하며 자긍심을 갖고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2025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장애인 e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