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팅크웨어, 1분기 매출 1425억…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4:10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4:10

BMW 대형 수주로 해외 블랙박스 실적 견인
로보락 S9 흥행…생활가전 매출 비중 확대
신규 수주·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실적도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팅크웨어가 해외 블랙박스 사업 호조와 생활가전 제품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15일, 팅크웨어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은 431억 원, 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팅크웨어 측은 "해외향 블랙박스와 환경생활가전의 성장이 1분기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며, "특히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운전장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BMW 글로벌로부터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팅크웨어 로고. [사진=팅크웨어]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지난 2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락 S9'이 주목받았다. 팅크웨어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기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며 매스미디어 및 뉴미디어 중심의 마케팅을 일시적으로 강화한 결과, 의미 있는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3분기 별도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같은 해 연간 실적에서도 흑자를 이어간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벤츠코리아를 포함한 신규 블랙박스 공급처를 추가 확보하고, 새로운 개념의 로봇청소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