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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오일머니 만끽...UAE 선물꾸러미도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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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판로 기대...100만개 칩 주문 가능성
중국산 AI 생태계 억누르고 미국 AI 저변확대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아랍에미레이트(UAE)에 1백만개 이상의 첨단 엔비디아(NVDA) 칩 수출을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카타르와 UAE를 차례로 방문한다. UAE 방문 중 첨단 AI 칩 수출을 허용할 지 주목된다. 

최종 허용될 경우 엔비디아는 2027년까지 매년 50만개의 첨단칩을 UAE에 공급하게 된다. 칩의 5분의 1은 아부다비의 AI 기업 G42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오픈AI 등 UAE에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미국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우디이어 UAE까지? 오일머니 만끽

블룸버그에 따르면 G42는 이번 논의가 성과를 낼 경우 엔비디아의 H100 칩 100만~150만개와 맞먹는 컴퓨팅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칩 수출을 통제한 바이든 행정부 때 허용된 용량의 약 4배에 해당된다.

UAE의 인공지능 사업은 국가가 지원하는 G42가 주도한다.

미국내 대중 강경파 인사들의 경우 UAE가 미국 첨단기술의 우회 수입 통로로 악용될수 있다고 경계하지만 전날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와 맺은 협정을 감안하면 분위기는 밝은 편이다.

앞서 트럼프의 중동 순방 첫날인 13일 엔비디아는 사우디 국부 펀드가 설립한 인공지능(AI) 회사 휴메인(Humain)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첨단 블랙웰 AI 칩 수십만개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차분 GB300 블랙웰 칩 1만8000개를 우선 인도하기로 했다. 휴메인은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사우디의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12일 출범시킨 기업이다.

엔비디아와 휴메인은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발판으로 사우디를 AI, GPU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 전환에서 글로벌 리더로 정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업은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 수십만개를 포함하는 500 메가와트(MW)급 AI 데이터센터를 향후 5년동안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사진=블룸버그]

◆중국산 AI 생태계 억누르고 미국 AI 저변 확대

같은 날(현지시간 13일) 미국 상무부가 중국 화웨이를 겨냥해 꺼내든 조치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조치는 중국 화웨이의 글로벌 판로를 압박하려는 성격을 띤다.

미 상무부는 "중국 화웨이의 인공지능(AI) 칩인 '어센드'(Ascend)를 사용하는 국가는 미국의 수출 통제를 위반하게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아울러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때의 국가별 등급에 따른 AI 반도체 수출 통제인 'AI 확산 규칙'(AI Diffusion Rule)을 공식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임기말에 마련된 해당 수출 통제는 오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정부에서 마련한 조치가) 미국 내 혁신을 저해하고 기업에 과도한 규제 부담을 부과하는 한편, 수십 개의 동맹국을 2등급 국가로 격하시키는 외교적 관계 저해를 초래한다"고 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 美 "전 세계 어디든 화웨이 어센드 AI칩 사용시 수출통제 위반"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중국에 대한 기술통제에 집중하고 중국산 AI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차단하되, 미국 AI 생태계의 저변은 넓히려는 포석을 깔고 있다. 

중국을 대신해 중동이 AI칩의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글로벌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이다. 

[바르셀로나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5년 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마련된 화웨이 전시관 전경.

◆ AMD도 희색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미국의 여러 기술 기업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중 AI 관련 협정 체결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반도체설계회사 AMD의 경우 사우디의 휴메인과 100억 달러의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5년 동안 500메카와트 급 AI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전례없는 높은 수준의 성능, 개방성, 영향력을 가지고 세계적으로 중요한 AI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다양한 AI 칩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휴메인은 2026년 데이터분석 능력을 잠재 고객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AI도 빠르면 이번 주 UAE 새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 백악관은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데이터볼트가 미국내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에 2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알파벳 자회사 구글, 데이터볼트, 오라클, 세일스포스, AMD, 우버가 양국의 최첨단 기술 분야에 8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타렉 아민(Tareq Amin) 휴메인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 참석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5.14 mj72284@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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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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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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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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