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 될 것 기대
[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상·하수도) 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재정 분야와 공기업 분야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동두천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7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주요 목적은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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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천 전경[사진=동두천시]2025.05.07 sinnews7@newspim.com |
동두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예산·계약·지출·사업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대규모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 관리를 펼쳤다.
그 결과, 동두천시는 1분기 신속 집행 목표인 30.6%를 상회하는 36.5%의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액 484억 원보다 218억 원 많은 702억 원을 집행해 높은 실적을 올렸다. 또한 지방공기업(상·하수도) 집행평가에서도 1분기 집행 목표인 30%를 훨씬 뛰어넘는 53.9%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두천시가 재정 집행에서 얼마나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과 재정 인센티브 확보는 우리 시 공직자들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