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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텐센트와 손잡은 포니 AI, 로보택시 수익성 '청신호'에 주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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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와 파트너십으로 자율주행 상용화 가속
로보택시 호출서비스를 위챗과 텐센트맵에 통합
상하이 오토쇼에서 7세대 로보택시 라인업 공개
"소프트웨어가 비결" 로보택시 제작비 70% 줄여

이 기사는 4월 29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 AI(종목코드: PONY, 샤오마즈싱·小馬智行)가 2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60% 넘게 상승하며 놀라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나스닥에 상장한 포니 AI의 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은 28일 장중 11.35달러로 일시 61.91% 치솟았다가 오름폭을 47.22%로 줄인 10.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 홀딩스(TCEHY, 0700.HK)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과 로보택시 제작 원가를 크게 절감하여 수익성 달성 기대감을 높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주 상하이 모터쇼(상하이 국제 자동차 산업 전시회)에서 공개된 포니 AI의 최신 자율주행 시스템은 기존 대비 70% 낮은 비용으로 제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니 AI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진=업체 홈페이지]

◆ 텐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포니 AI는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로보택시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하기 위해 텐센트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텐센트 클라우드 앤드 스마트 인더스트리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니 AI는 자사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텐센트의 '웨이신(Weixin, 위챗)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과 디지털 매핑 도구인 '텐센트 맵'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예정이다.

포니 AI, 텐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사진=포니 AI 홈페이지]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대형 기술 기업 텐센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포니 AI가 텐센트와 같은 거대 기업에 자율주행 기술력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양사의 협업은 포니 AI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① 자율주행 기술과 클라우드 역량 결합

제임스 펭 포니 AI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금전적 조건 없이 텐센트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함으로써 상용 로보택시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조만간 중국의 일부 도시에서 시험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규모 상용화를 향한 포니 AI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찍은 셈이다. 

제임스 펭 포니 AI 최고경영자(CEO) [사진=CNBC 방송 캡처]

펭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두 회사는 "꽤 오랫동안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포니 AI가 확장하는 과정에서 '윈윈' 협업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텐센트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꼽았다. 그러면서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사용자들이 위챗 앱을 통해 포니 AI 로보택시를 바로 호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샹핑 텐센트 그룹 부사장 겸 텐센트 스마트 모빌리티 사장은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서로의 기술과 자원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공동 혁신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포니 AI는 업계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을 축적해 놓았으며, 텐센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지도 데이터(매핑), 지능형 조종석(콕핏) 생태계 기술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② L4 자율 주행 분야에서 협력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특히 레벨4(L4) 수준의 자율주행 분야에서 로보택시의 개발, 테스트, 운영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포니 AI는 23일 상하이 모터쇼에서 7세대 L4 로보택시 솔루션을 선보였다. L4는 지정된 구역에서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뗄 수 있는 자율 주행 단계이다. 이와 달리 L3는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핸즈오프는 가능하지만 운전자가 차량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언제든 운전대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포니 AI의 자율주행 차량 [사진=업체 홈페이지]

티엔청 로우 포니 AI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4 시스템의 안전 요구사항은 본질적으로 인간 운전자보다 높으며, 이는 단순히 인간 행동을 모방하는 것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로우는 포니 AI의 독점적인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포니월드가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고정밀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행동 평가 벤치마크를 설정하여 자율주행 시스템의 의사 결정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설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③ 포니월드와 시뮬레이션 플랫폼 강화

포니 AI는 텐센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분야의 핵심 역량을 활용하여 포니월드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양사는 대규모 모델 훈련부터 실제 배포까지 자율주행 차량 개발의 전체 수명 주기를 지원하는 고성능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포니 AI의 자율주행 차량이 향상된 가상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적응성과 의사결정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7세대 로보택시 라인업 공개

포니 AI는 지난주 상하이 모터쇼에서 승객 안전과 안정성을 향상하면서 비용을 크게 절감하도록 설계된 최신 자율주행 시스템을 소개했다. 일본 도요타와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베이징 자동차 그룹(BAIC), 광저우 자동차 그룹(GAC)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세 가지 7세대 로보택시 모델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포니 AI의 7세대 로보택시 모델 [사진=업체 홈페이지]

도요타와의 오랜 협력은 포니 AI의 최신 7세대 시스템을 탑재한 첫 생산 모델인 도요타 bZ4X 로보택시 출시로 더욱 강화되었고, BAIC와 GAC의 새로운 로보택시 모델인 아크폭스 알파 T5와 2세대 아이온 V 로보택시 모델로 차세대 로보택시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특히 포니 AI는 가장 발전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존 대비 70% 낮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원가 70%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청신호'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 솔루션이 강점으로 꼽히는 포니 AI는 자율주행이라는 전도유망한 시장에서 세계 2위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와의 전략적 제휴, 중국과 미국 양국에 걸친 사업 기반, 실제 도로에서 검증된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 중이다. 다만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수익성 확보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되고 그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관건이다.

로우 CTO는 "포니 AI 팀이 상용화를 위해 비용 절감과 규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비용 절감 덕분에 단위 손익분기점에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단위 손익분기점이란 새로운 로보택시가 운행 차량에 추가될 때마다 수익이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로우 CTO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핵심은 소프트웨어 최적화"라고 밝히고 "일례로 동일한 컴퓨팅 파워로 우리 소프트웨어의 성능은 3배 향상됐다"고 말했다. WSJ은 저렴한 생산 비용은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추구해 온 단위 손익분기점 달성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보도했다.

노무라 애널리스트들은 포니 AI가 로보택시의 부품 비용을 이전 13만7217달러에서 4만1165달러로 절감했다고 추정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최신 세대 로보택시로 포니 AI가 올해 말까지 손익분기점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실질적인 수익은 차량 대수가 약 5만대에 이르는 앞으로 최소 5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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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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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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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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