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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CGNX 고통은 짧고 성장은 길다 ② 두 배 상승 자신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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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목표주가 56달러
밸류-배당-성장 다 갖춰
머신 비전 수요 상승 추세

이 기사는 4월 29일 오후 2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코그넥스(CGNX)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사이 최대 두 배 뛰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업체에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13개 투자은행(IB) 가운데 UBS가 12개월 목표주가를 56달러로 내놓았다. 최근 종가 26.92달러에서 두 배 이상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38달러. 최근 종가에서 41.16%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셈이다. 목표주가 최저치는 26.00달러로 나타났다. 현재 주가가 고점이라는 얘기다.

UBS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그넥스의 재무건전성이 탄탄한 데다 로지스틱스를 포함한 핵심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에 단기적으로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지만 업체의 펀더멘털이 크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2024년 4분기 로지스틱스 부문의 머신 비전 투자가 활발했고, 소비 가전 부문의 수요 역시 강력하다고 UBS는 전했다. 아울러 단기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 비율(current ratio)이 3.62로, 부채 규모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부채 비율(debt-to-equity ratio) 역시 0.05배로 바닥권이라고 강조한다.

보고서는 "로지스틱스 섹터가 코그넥스의 외형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소비 가전과 일반 제조업계에서도 머신 비전 도입이 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요가 회복되면서 업체의 주당순이익(EPS)이 앞으로 2년 사이 두 배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그넥스의 머신 비전 시스템 [사진=업체 제공]

관세의 직접적인 타격이 제한적인 데다 강력한 재무건전성을 앞세워 자동화 분야에서 고성장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한 점이 코그넥스의 투자 매력이라고 UBS는 강조한다. 중국 업체들의 성장과 이에 따른 경쟁 우려가 지난 한 해 동안 업체의 주가를 압박했지만 실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2025년 초 이후 주가 급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평균치를 밑도는 데다 경쟁 업체에 비해서도 낮고, 지난 11년 연속 배당을 지급한 점도 비중 확대의 근거라고 UBS는 전했다.

실제로 업체의 주가는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10배 가량의 주가수익률(PER)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와 17% 급증한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수 타이밍이라는 데 월가는 입을 모은다.

코그넥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코그넥스는 68%에 달하는 매출총이익률을 달성했다. 대차대조표 상 현금 자산 규모는 5억8700만달러로 파악됐다. 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등 업체의 재무건전성이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업체는 주주 환원에도 적극적이다. 대규모 현금흐름을 창출한 가운데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 각각 4300만달러와 1400만달러의 자본을 할애했다는 소식이다. 경영진들은 기존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하에 보통주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업체는 2025년 1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2억~2억2000만달러로 제시했다. 로지스틱스와 반도체 섹터의 매출이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자동차 부문의 수요가 둔화되는 데다 환율 급등락에 따른 충격이 1분기 실적을 압박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60% 대 후반에서 유지될 것으로 경영진은 예상한다.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비용 차감 전 이익) 이익률은 12~15%로 예고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자동차와 로지스틱스, 소비 가전이 업체의 주력 시장으로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새롭게 선보인 솔루션이 실적 향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비전프로 딥 러닝(VisionPro Deep Learning) 4.0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맨(DataMan) 시리즈가 업체의 기술 혁신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강조한다.

비전프로 딥 러닝 4.0은 고급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로, 결함 감지와 분류, OCR(광학 문자 인식)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작은 데이터 샘플로도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인공지능(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생산 중단 없는 업데이트 지원이 가능한 데다 기존 머신 비전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부터 전자 부품 조립, 반도체 제조, 의료 기기 생산, 제약 업계의 생산 및 패키징, 식품 및 음료 품질 관리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매출을 창출한다.

데이터맨 시리즈는 고속 바코드 및 2D 리더기로,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코드를 판독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제품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고정식과 휴대폰 모델로 제공되는데 업계 최고 수준의 판독 성능을 지니고 있고, 내장형 고급 알고리즘을 통해 손상된 코드까지 판독해 낸다. 간편한 설정으로 네트워크 통합이 가능하고, 일부 모델의 경우 딥러닝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데이터맨 시리즈도 적용 분야가 광범위하다. 물류와 유통은 물론이고 자동차 부품 추적과 의약품 추적, 식품 및 음료 추적과 항공우주 부품 추적에도 사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두 제품 모두 산업 자동화 확대에 따라 가파른 매출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품질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도 두 제품의 성장 전망을 낙관하게 한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제조업 성장과 함께 커다란 수요가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추적성(Traceability) 요구가 늘어나면서 데이터맨 시리즈의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함께 비전프로 딥 러닝 솔루션의 채택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공장을 실현하는 데 두 개 솔루션이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투자은행(IB) 업계는 기대한다.

적극적인 인수합병(M&A)도 업체의 외형 성장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모리텍스(Moritex)를 포함한 크고 작은 기업 인수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캔퍼 피츠제럴드는 첫 보고서를 내고 코그넥스의 목표주가를 49달러로 제시하한 한편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내놓았다. 핵심 사업 부문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데다 공격적인 판매 전략이 향후 매출 전망을 낙관하게 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TD 코웬은 업체의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30달러에서 35달러로 높여 잡았다. 연초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던 주가가 마침내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관세 충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보고서는 주장한다.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되지 않았지만 최근 몇 개월에 걸친 주가 하락을 통해 리스크가 충분히 반영됐고, 이제 밸류에이션 매력과 적극적인 주주 환원에 무게를 둘 때라고 TD 코웬은 강조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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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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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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