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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40억 이하 소기업·1800억 이하 중기업…573만개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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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 범위기준 개편안 발표…10년 만 손봐
매출 기준↑…중기업 1800억·소기업 140억까지 확대
물가만 올라 졸업하는 불합리 해소…9월 중 시행 목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 매출 기준을 전면 개편한다. 물가상승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실질적 성장이 없는 기업까지 졸업 처리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범위기준 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15년 매출 기준 단일화 이후 10년 만의 전면 개정이다.

현행 기준은 중기업의 경우 업종별 매출액 400억~1500억원, 소기업은 10억~120억원 이하로 설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물가가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가 많았고,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는 중소기업임에도 졸업 처리되는 경우가 잦았다.

중소기업 매출구간 조정안 [자료=기획재정부] 2025.04.30 rang@newspim.com

이에 정부는 전문가 태스크포스(TF)와 중소기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기준 적정성 점검 ▲물가·업황 반영 타당성 분석 ▲매출 구간 세분화 등을 중심으로 조정안을 마련했다.

우선 중기업은 기존 5개 구간에서 7개 구간으로 확대했다. 상한선은 15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늘리고, 1200억원 이하 구간도 신설해 단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유도했다.

소기업도 기존 10억~120억원 기준을 15억~140억원으로 조정하고, 매출액 구간을 5개에서 9개로 세분화했다. 특히 소기업 기준의 경우 기존 10억원 이하 구간은 폐지하고, ▲15억 ▲40억 ▲60억 ▲100억 ▲140억원 이하 등의 신설 구간이 도입된다.

조정 대상은 전체 중기업 44개 업종 중 16개, 소기업 43개 업종 중 12개다. 개편 대상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은 약 573만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71%에 달한다. 573만개 중 중기업은 6만3000개, 소기업은 566만7000개를 각각 차지했다.

범위 기준 조정 업종 해당 중소기업 현황 [자료=기획재정부] 2025.04.30 rang@newspim.com

업종별로는 중기업에서 식료품·금속가공·전기장비 제조업과 건설업, 도매·소매업 등이 포함됐다. 소기업은 운수·창고업과 도매·소매업, 부동산업, 숙박·음식점업 등이 속했다.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악화와 미국 관세 인상 등 대외 악재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개편이 수출 경쟁력과 경영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단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기준 초과로 지원에서 배제되는 불합리를 해소하고, 성장 사다리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청사진이다.

앞으로 정부는 5월 중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 국무회의 상정을 거쳐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확인 온라인 시스템도 9월까지 개편한다. 개편이 완료되면 대상 기업들은 세제 감면과 공공조달, 정책자금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 혜택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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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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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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