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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트럼프 자동차 관세·경제 지표 기다리며 하락...GM·스포티파이↓ VS 코카콜라·힘스앤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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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세다.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조정 소식과 다수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 19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1.00포인트 내린 4만367.00에 거래되고 있다. S&P500 선물은 11.00포인트(0.20%) 밀린 5,542.00, 나스닥100 선물은 57.00포인트(0.29%) 하락한 1만9,471.00을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S&P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가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다만 S&P500은 이달 들어 1.5% 하락해 여전히 연초 대비 마이너스 상태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를 예고한 자동차 관세 수정안에 온통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완성차에 부과된 25% 관세 외에도 철강·알루미늄 등 자동차 부품에 중복 부과되는 관세를 제거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에 대한 25% 관세는 이미 이달 초 시행됐지만, 엔진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는 5월 3일부터 부과될 예정이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부품 관세 25% 자체를 일부 수정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이날 발표될 자동차 관세 세부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예상보다 완화된 세부안이 나올 경우, 앞으로 이어질 관세 협상도 보다 온건한 톤을 띨 것이란 기대가 커지며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시장을 흔들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하루 뒤인 30일에는 메타 플랫폼스(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5월 1일에는 애플(AAPL)과 아마존(AMZN)이 각각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S&P500 기업 중 약 36%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3%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이는 최근 5년 평균치(77%)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마이클 브라운 페퍼스톤 수석 전략가는 "시장 참가자들이 명확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거래량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4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등 주요 경제 지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어 30일에는 4월 ADP 민간고용지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이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구체적인 진전 여부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 있는 전광판과 미국 국기. 2021.03.16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의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종목명:GM)가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재검토할 것이란 발표에 주가가 4% 하락하고 있다. 회사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다. 추가 자사주 매입도 중단할 방침을 밝혔다.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SPOT)는 기대에 못 미친 1분기 실적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6% 넘게 급락 중이다.

미국 제약기업 ▲화이자(PFE)는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1% 이상 하락했으나 이내 낙폭을 축소하며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회사는 2025년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했으나, 관세로 인한 영향은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KO)는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개장 전 주가가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무역갈등 영향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올해 연간 가이던스도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헬스케어 구독 플랫폼 ▲힘스앤허스헬스(HIMS)는 노보 노디스크가 자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이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32%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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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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