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40명으로 확대 선발…연간 400만원 지원
지난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통해 1억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홍대식)를 통해 총 25명의 법학전문대학원 장학생에게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 인원을 40명으로 확대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재비, 학업 보조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400만원(학기당 20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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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법학전문대학원생 장학 지원을 통해 학업에만 전념하게 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신한금융은 기업시민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장학재단은 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취약계층 중·고·대학생, 자립준비청년,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및 법학전문대학원생 등 27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38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