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24가 새로운 식감의 '크림모찌빵'으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마트24는 다음 달 1일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새로운 식감의 '우유크림쫀득모찌빵' [사진=이마트24]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은 일본 편의점의 인기 디저트인 모찌빵을 모티브로 한 상품으로, 쫀득한 모찌 식감의 빵 안에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1900원이다.

이번 상품은 빵과 떡의 중간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협력사와 수차례 미팅과 테스트를 진행하며 공을 들였다. 찹쌀이 함유된 모찌믹스, 타피오카 전분 등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배합을 찾아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식감의 빵을 개발하게 됐다.

쫀득한 빵 안에는 우유 베이스의 크림을 가득 채워,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풍성하고 진한 우유크림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24가 이처럼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 빵을 개발해 선보이는 이유는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고 맛, 식감, 비주얼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이마트24는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을 시작으로 내달 '초코크림쫀득모찌빵'을 출시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크림 플레이버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에는 냉장크림빵 라인업을 추가해 디저트 상품군에 힘을 주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최근 연탄케이크, 통나무케이크 등 이색적인 비주얼의 디저트를 선보임과 동시에 우유롤케이크, 18겹밀푀유식빵, 밀크브레드 등 1000~2000원대 가성비 베이커리류도 확대하고 있다.

최명수 이마트24 HMR팀 파트너는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기존에 볼수 없던 새로운 식감의 빵으로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림을 넣은 모찌빵을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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