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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바이오텍, 국제골관절염학회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5:21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5:21

첨단바이오의약품 특화 CDMO 전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지난 24~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회사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기술력을 소개했다.

OARSI는 골관절염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는 국제학회로,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년 50개 이상 국가의 글로벌 산학전문가 1000여명이 참가해 골관절염 관련 세계의 최신 의학 트렌드와 기술력을 공유한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코오롱바이오텍 OARSI 홍보 부스 [사진=코오롱바이오텍] 2025.04.28 sykim@newspim.com

코오롱바이오텍은 홍보 부스를 열고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단계별로 제공되는 공정개발 서비스를 선보였다. 초기 임상 기업들에 상업 공급 경험을 활용한 스케일업(Scale-up) 공정 설계 서비스를, 후기 임상 기업들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및 고수율의 제품을 제공하는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 기술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텍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번 OARSI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관계사인 코오롱티슈진이 회사의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의 장기안전성과 유효성 입증 데이터를 소개해 더욱 주목받았다. 코오롱티슈진은 발표세션을 통해 미국 내 장기 추적 데이터(US LTS)를 바탕으로 한 TG-C의 안전성과 유효성, 이를 통한 기존 인공관절 수술의 대체 가능성을 상세히 다뤘다. 코오롱바이오텍은 TG-C의 상업화용 대량생산도 책임질 예정이며, 현재 이를 위한 맞춤형 공정을 개발 중이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학회는 코오롱바이오텍의 진보된 CMO와 CDMO 기술력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TG-C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만큼 TG-C 상업화 생산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코오롱바이오텍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및 엑소좀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CMO와 CDMO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20년 이상 축적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공정 품질 및 생산(CMC) 경험과 1만7000㎡ 규모의 cGMP(미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미국 및 일본으로의 상업적 공급을 목표로 cGMP와 JGMP(일본)를 충족하는 대용량 상업 생산 공정도 개발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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