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2025 안성맞춤 족구대회'가 2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양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에서 95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이 대회는 경기 안성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안성시체육회·기호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족구협회·안성시족구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장, 윤종근 국회의원, 서승인 기호일보 사장,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이주복 안성시족구협회 회장 등과 시의원, 내빈 등이 찾아 축하했다.

대회는 전국일반부, 전국40대부, 경기도59대부, 경기도60대부, 경기도70대부 및 여성부, 안성직장인1부, 안성직장인2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개회사에서 이주복 족구회장은 "족구는 4명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진정한 스포츠 중 하나"라며 "오늘 대회가 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고 삶의 활력을 가득 채우는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를 선언했다.

축사에서 김보라 시장은 "대회를 통해 지역의 벽을 허물고 열정과 땀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서로간의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정열 시의장은 "족구는 시간을 제대로 내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심신과 체력 단련에 매우 적합한 운동"이라며 "선수 여러분들은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고 친목도 다지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승인 사장은 "문화의 예술의 도시 안성에서 치러지는 안성맞춤 족구대회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족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족구인들이 다 함께 교류하는 창구를 거듭나기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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