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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엔화 약세·미중 무역 마찰 완화 기대에 사흘째 상승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16:30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16:30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5일 닛케이주가는 엔화 약세와 미중 무역 마찰 완화 기대감이 매수세를 뒷받침한 가운데 3영업일 연속 상승하며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90%(666.59엔) 상승한 3만5705.74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37%(35.47포인트) 오른 2628.03포인트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 마찰 완화 기대감에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도쿄 증시도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후장 들어서는 중국 정부가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한해 125% 관세 부과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무역 마찰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달러화 강세가 진행된 점도 매수세를 지지했다. 24일(현지시간) 진행된 미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미국 측이 엔저 시정 등 환율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화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닛케이주가는 미국 정부가 상호 관세 세부 내용을 발표하기 직전인 2일 종가(3만5725.87엔) 수준으로 올라섰다.

노무라증권의 이토 다카시 수석 전략가는 "시장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크게 후퇴했다. 기업들의 결산 발표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관세 영향을 기업들이 실적에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4조 4020억엔, 매매량은 18억 7254만주였다. 프라임시장에서 상승한 종목 수는 1067개, 하락은 510개, 보합은 58개였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와 히타치제작소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닛산자동차, 아이신, 후지쿠라, 리크루트, 닌텐도도 올랐다. 반면, 도호, 노무라부동산, LINE야후는 하락했다.

닛케이주가 3개월간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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