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하수도 시설의 사전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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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6월 말까지 상습 침수구역 9곳의 총 30km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지역은 강릉대 후문, 경포 진안상가, 포남동 삼호아파트, 주문진 소방서 주변 등 과거 피해가 잦았던 곳이다.
시는 대규모 공동주택 및 하수관거 정비 현장 15곳도 수시로 점검하며,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유입구와 침사지 등의 청소와 토사 유입 방지 시설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빗물받이 청소와 하수관로 준설 여부, 배수펌프장 기능 점검을 통해 하수도 시설의 기능 장애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철기 하수도과장은 "체계적인 점검과 신속한 정비로 여름철 침수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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