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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조실장 "추경 통과 즉시 국민 체감 가능해야…준비에 만전"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10:42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10:42

23일 세종청사서 5차 외청장 회의 주재
"대선 40여일 앞…공직사회 중립성 요구"
"산불·공사현장 붕괴…기관별 안전 점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3일 "정부가 추진 중인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국민들께서 직접 그 효과를 신속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와 실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방기선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외청장 회의를 열고 "소관 사업별 집행계획을 사전에 점검하고, 집행 과정에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1 gdlee@newspim.com

방 실장은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공직사회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성과 엄정한 중립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거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복지부동해서 정부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일이 결코 발생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정치적 일정과 무관하게 모든 분야의 행정은 흔들림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오히려 국민들의 삶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분야는 더욱 집중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또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덜어드릴 규제혁신이 지금 당장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민생대책이다"라며 "경직된 절차와 불필요한 기준은 과감히 개선하고, 현장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실질적인 조치를 외청들이 끝까지 앞장서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대규모 산불, 공사 현장 붕괴사고, 싱크홀 사고, 공동주택 화재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진 상황이다"라며 "각 기관에서는 소관 분야별 안전관리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해서, 작은 위험요소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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