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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원도심 상권 세계적 명품화 추진...정부도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6:40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6:40

오영주 중기부 장관, 전주한옥마을·웨딩거리 일대 글로컬 상권 창출 현장 방문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웨리단길(웨딩거리)과 객리단길(객사길) 등 원도심을 세계적 명품 상권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주시는 완산구 풍남동 워커비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지역 소상공인, 참여기업 대표들과 함께 '전주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중기부, 전주 글로컬 상권 창출 '주목'[사진=전주시]2025.04.21 lbs0964@newspim.com

이 프로젝트는 전주한옥마을 관광 상권을 웨딩거리와 객리단길로 확장해 전주만의 독특한 로컬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크립톤 등 다양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중기부와 협력해 소상공인들을 지역 정체성을 담고 있는 앵커스토어로 육성하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율적 상권 관리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컬 상권 대표기업인 크립톤의 양경준 대표와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난 1년간의 변화 사례와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영주 장관은 전주한옥마을과 웨딩거리 일대의 글로컬 상권 창출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 미스테리 대저택과 금성당 등을 방문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K-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글로컬 테마상권 조성을 위해 상권 운영 모델 개발과 동네상권 활성화 협업, 예비창업가 발굴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영주 장관은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을 앵커스토어로 육성하며 지역과 연대해 도시 성장을 이끄는 모델이다"라며 "지역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인이 경험할 수 있는 글로컬 상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로컬 콘텐츠와 젊은 소상공인들의 창의성을 결합하면 매력적인 글로컬 상권이 될 것"이라며 "민간과 협력해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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