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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발전설비 사전 진단 50건 돌파…고객사 신뢰도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4:31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4:31

정비 전 이상포착·솔루션 제공으로 신뢰↑
화력부터 원자력까지 진단 영역 확대 전망
20년 이상 전문가 중심 맞춤형 전략 구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전KPS가 시행 중인 '발전설비 사전 종합진단 서비스'가 정비 기간 단축과 설비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며 누적 수행 50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KPS는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전 설비 이상을 사전에 점검·분석하는 사전 종합진단 서비스의 누적 수행 실적이 50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11년 당진2호기를 시작으로 2019년 신평택복합발전소 시운전 공사부터 본격화됐다. 최근에는 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까지 확대 적용되며 운영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전KPS 본사 전경 [사진=한전KPS] 2025.02.21 rang@newspim.com

사전 종합진단 서비스는 정비 공사 전 건설·시운전·경상 운전 단계에서부터 설비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이를 정밀 분석해 최적의 정비 방안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실제 태안화력본부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설비 개선 항목을 사전 발굴하고, 이를 정비 공사에 반영해 설비 신뢰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기간 단축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기계·전기 분야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이 최신 진단 장비와 예측 정비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별 최적화 방안을 도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또 본사와 현장 사업소, 전문원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통해 현장 맞춤형 전략 수립부터 데이터 기반 분석·적용까지 정비 전 과정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전 KPS는 화력·복합발전소 중심으로 축적한 경험을 통해 올해는 원자력·수력·양수·민자발전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제작사 의존도가 높은 국내 설비 구조 속에서 해당 기술의 국산화는 외화 유출 방지와 에너지 자립도 제고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사전 종합진단 서비스는 발전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종합진단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발전소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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